한화오션, LNG운반선 2척 수주…연초부터 1조원대 수주 ‘순항’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1 15:16:08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화오션은 21일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을 총 7383억원에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수주로 한화오션의 올해 누적 수주 실적은 VLCC(초대형 원유운반선) 3척과 LNG운반선 2척 등 총 5척, 약 8억9000만달러 규모로 집계됐다. 지난해 1월 VLCC 1척 수주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올해는 연초부터 수주 성과가 크게 개선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 [사진=한화오션]

 

최근 대규모 LNG운반선 인도가 이어지면서 단기적으로는 용선료가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강화되는 환경 규제와 연비 효율에 대한 요구를 고려할 때 중장기적으로는 노후 선박 교체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을 중심으로 2028년 이후 LNG 터미널 개발 계획이 다수 예정돼 있어 LNG운반선 신조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한화오션은 “시장 변동성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가운데 고부가가치 대형선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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