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동무]호반그룹·대아청과, 해남군에 한파피해 복구지원금 1억 지원

이석호 / 기사승인 : 2021-03-05 15:4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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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이석호 기자] 호반그룹이 역대 최강 한파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겨울배추 생산농가에 피해복구 지원금을 전달했다.

호반그룹과 대아청과는 5일 해남군청에서 한파로 큰 피해를 입은 해남군 겨울배추 생산농가에 복구지원금 1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명현관 해남군수, 박재욱 대아청과 대표, 김세준 호반그룹 동반성장실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 (왼쪽부터) 김세준 호반그룹 동반성장실장, 박재욱 대아청과 대표, 명현관 해남군수, 김성일 전남도의회 부의장 [사진=호반그룹]

해남군은 전국 최대 겨울배추 주산지로 올해 1월 기상관측 이래 유례없는 한파가 닥치면서 생산면적의 68%(1700ha) 이상, 1800여 농가가 피해를 입었다.

농가들의 피해 소식을 들은 대아청과는 복구를 위해 3000만 원을 기부하고, 호반그룹에서도 7000만 원을 지원해 총 1억 원의 재원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기부금은 해남군 배추주산단지 내 한파피해를 입은 농가에 전달돼 조속한 피해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이번 호반그룹과 대아청과의 지원을 환영한다”며 “우리 해남군에서도 피해농가 지원책을 강구하고 있으며, 재해복구비의 신속한 집행을 위한 모든 행정적 준비를 완료해 농가에 도움을 주겠다”고 전했다.

박재욱 대아청과 대표는 “이번 지원으로 한파피해 농가의 경영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가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모색하고 도매법인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그룹과 대아청과는 농어촌과의 상생협력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호반건설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2억 원을 출연했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파농가 돕기 캠페인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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