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기브셔틀'로 봉사도 이동처럼…플랫폼 ESG 진화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1 17:03:25
앱 하나로 신청·이동 '원스톱'…볼런투어로 참여 장벽 낮췄다
러쉬 협업·체험형 프로그램 확대…재참여율 98% '새로운 봉사 트렌드'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카카오모빌리티는 20일 자원봉사와 이동 서비스를 결합한 사회공헌 캠페인 ‘기브셔틀’의 3년차 활동을 시작하고 참가자 모집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기브셔틀은 자원봉사(volunteer)와 여행(tour)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카카오 T 앱을 통해 봉사활동 신청부터 이동 수단 제공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이용자는 별도의 교통편을 마련할 필요 없이 앱을 통해 무료 셔틀을 이용해 봉사 현장으로 이동할 수 있어 참여 장벽이 크게 낮아졌다.

 

봉사활동에 강연과 식사, 기념품 제공 등을 결합한 ‘기브앤겟(Give & Get)’ 방식을 도입해 참여 경험을 확대했다. 단순 봉사를 넘어 학습과 체험, 네트워킹 요소를 결합한 구조로 설계되면서, 사회적 가치 실현과 개인 경험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기브셔틀 2026’은 다양한 브랜드 및 인플루언서와 협업을 확대해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한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러쉬코리아와 함께 ‘자원 순환’을 주제로 진행된다. 

 

오는 29일 경기도 양평 두물머리 인근에서 열리는 이번 회차에서는 러쉬코리아 에틱스 디렉터 박원정 이사가 참여해 브랜드 철학과 지속가능성 캠페인에 대한 ‘딥 다이브 토크’를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자원 순환을 주제로 한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한편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비건 케이터링 체험과 재사용 가능한 친환경 굿즈 제작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프로그램 전반에 걸쳐 환경·사회적 가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참여자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 신청은 카카오 T 앱 내 ‘셔틀’ 메뉴를 통해 가능하며, 21일과 22일 양일간 각각 오후 2시에 선착순으로 총 7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참여자에게는 ‘1365 자원봉사 포털’을 통해 공식 봉사 시간으로 인정된다.

 

기브셔틀은 출시 이후 성과도 빠르게 축적하고 있다. 2024년 론칭 이후 2년간 총 11차례 운영돼 539명의 참여자를 유치했으며, 참여자의 98%가 재참여 의향을 밝히는 등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기브셔틀은 세계자원봉사대회에서 기업 사회공헌 우수 사례로 소개됐으며,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 보고서에도 모범 사례로 등재됐다. 플랫폼 기반 서비스를 활용한 대표적인 사회공헌 모델로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다.

 

류긍선 대표는 “기브셔틀은 이동 서비스를 통해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곳에 도움을 전달하기 위해 시작된 프로젝트”라며 “다양한 협업을 통해 더 많은 이용자가 봉사를 일상의 문화를 경험해 플랫폼 기반 선한 영향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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