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백신산업 분류체계 표준화... 글로벌 백신강국 토대 마련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3-08-23 16:01:22

[메가경제=주영래기자] 백신산업에 특화된 국가표준이 제정되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은 백신산업의 표준화된 체계 마련을 위해 ‘백신산업 분류코드’ 국가표준(KS J 1010)을 8월 24일자로 제정·고시한다. 

 

이는 지난 7.19일 산업부에서 발표한 「바이오경제 2.0 추진방향」 중 바이오 분야 원부자재 국산화율 제고라는 정책과제의 후속 조치이다. 

 

▲산업통자원부가 백신산업 분류체계 표준화로 글로벌 백신강국 토대를 마련한다[사진=연합뉴스]

 

이 표준에서는 백신 산업의 정의와 백신 산업의 세부 분류체계를 정립했다. 백신산업을 백신 완제품, 백신 원부자재, 백신 장비, 백신 관련 서비스(위탁개발.생산, 보관수송 등) 등 크게 4개 산업으로 분류하고 다시 20개 중분류, 57개 소분류로 세분화하였다. 이 표준으로 국내 백신산업과 관련된 기관이 통일되게 사용할 수 있는 분류체계가 마련됐다.

팬데믹 이후 백신산업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정부는 국내 백신산업의 육성과 진흥을 위해 백신산업의 분류체계 마련에 착수했다. 기존 ‘바이오산업’의 하위 여러 분야에 혼재되어 있는 백신산업에 대하여 가치 사슬 상의 모든 분야를 포괄하는 새로운 분류체계가 필요하였기 때문이다. 이번 표준 제정으로 백신산업의 전후방 연관산업에 대한 정확한 통계자료 생산이 가능해짐에 따라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정책지원이 가능하게 되었다.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팬데믹 이후 백신산업은 연간 10%의 성장이 전망되는 미래 신성장동력으로서, 경제.안보면에서 중요한 산업으로 부상했다”라고 강조하며 “이번 표준 제정으로 백신산업의 성장기반을 확립하였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표준개발로 바이오산업 육성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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