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버거' 노브랜드 버거, 제주 입성…전국 출점 가속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4 16:10:14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신세계푸드의 버거 프랜차이즈 노브랜드 버거가 제주지역 첫 매장을 열고 전국 단위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신세계푸드는 최근 제주시 노형동에 노브랜드 버거 제주 1호점인 ‘신제주점’을 개점했다고 4일 밝혔다. 2019년 브랜드 론칭 이후 6년 만의 제주 진출로, 수도권과 광역시 중심의 출점 전략에서 벗어나 미진출 지역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 [사진=신세계푸드]

 

신제주점은 약 198㎡(60평) 규모에 83석을 갖춘 대형 매장으로 조성됐다. 매장이 위치한 노형동은 상업시설과 유동인구가 밀집한 제주 대표 상권으로, 지역 주민 수요와 관광객 수요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입지로 평가받는다.

 

신세계푸드는 신제주점을 거점으로 제주 지역 소비자와 관광객을 대상으로 브랜드 경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연내 제주 지역에 5~6개 매장을 추가로 개설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메뉴 개발과 프로모션, 지역 밀착형 마케팅 활동도 추진할 예정이다.

 

가맹사업 확대에도 박차를 가한다. 최근 초기 투자비를 1억원 미만으로 낮춘 ‘노브랜드 버거 콤팩트’ 모델이 예비 창업자들의 관심을 끌며 가맹점 확대를 견인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신세계푸드는 임대료 부담이 높은 수도권과 도심 상권에서는 콤팩트 매장을 중심으로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신규 거점 지역에서는 스탠다드형 대형 매장과 콤팩트 매장을 병행 운영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수익성 확보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실제 올해 1~5월 노브랜드 버거의 가맹 상담 문의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했으며, 신규 가맹점 수도 107% 늘었다. 특히 수도권과 대학가, 학원가 등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콤팩트 모델 출점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브랜드 버거 관계자는 “고물가 기조 속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한 끼 식사를 해결하려는 소비자 수요와 초기 창업 비용 부담을 낮추려는 예비 가맹점주의 니즈가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지역별 상권 특성에 맞춘 출점 전략과 효율적인 가맹 모델을 통해 고객 접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푸드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09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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