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문화재단, 신인 감독 지원 ‘스토리업 2026’ 단편영화 공모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3-05 16:13:43

[메가경제=심영범 기자]CJ문화재단은 신인 영화 창작자 지원사업 ‘스토리업’의 단편영화 제작지원 부문 2026년 지원자를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재단은 2006년 설립 이후, 대중문화 소외영역의 젊은 창작자들이 성장하고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사업을 운영해왔다. ‘스토리업’은 신인 영화 창작자를 대상으로 기획 개발부터 영화제 출품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영화 제작지원 사업으로, 한국 영화 창작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 [사진=CJ문화재단]

 

올해는 CJ문화재단 설립 20주년을 맞아 기존 단편영화 제작지원 공모에 새로운 형식의 ‘앤솔로지 프로젝트’를 도입했다. 공모 주제어를 제시해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의 단편영화가 경쟁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고, 최종 선정작 6편을 하나의 앤솔로지 형태로 묶어 극장 개봉 및 OTT 배급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의 주제어는 ‘터치’로, 물리적 접촉뿐 아니라 감정적 교감, 디지털 터치, 금기적 접촉 등 다양한 의미를 독창적으로 해석한 작품을 모집한다. 지원자는 장르 제한 없이 신청서, 시나리오, 기존 작품 포트폴리오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최대 12명의 감독에게는 시나리오 기획개발 지원금 100만 원과 멘토링이 제공되며, 최종 6명에게는 제작 지원금 2,000만 원과 후반작업 지원, 국내외 영화제 출품, 해외교류 행사 참여 기회 등 단계별 시장 진출 전 과정을 지원한다.

 

지금까지 ‘스토리업’은 총 215명의 신인 감독과 시나리오 작가를 지원했으며, 영화 ‘메아리’, ‘새벽 두 시에 불을 붙여’ 등이 국내외 영화제에서 초청 및 수상 성과를 거두었다. 재단은 연말에 20주년 기념 ‘스토리업 쇼츠 특별전’도 개최할 예정이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신인 감독의 실질적 성장을 위한 지원 방안을 고민한 결과, 이번 프로젝트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창작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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