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작년 영업이익 5490억원 기록…전년 대비 36% 감소

최낙형 / 기사승인 : 2021-01-22 16:18:44
매출 16조9709억원 1.8%↓, 순익 2277억원 60%↓
올해 매출 18조7000억원·수주 25조4000억원 목표

[메가경제=최낙형 기자] 현대건설은 작년 한해 총 549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전년보다 36.1% 감소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건설이 이날 공시한 지난해 잠정 실적을 보면 매출은 16조9709억원으로 1.8% 줄었고, 순이익은 2277억원으로 60.3% 감소했다.
 

▲ 현대건설 계동 사옥 전경 [사진=현대건설 제공]

4분기 실적만 보면 영업이익은 89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7.2% 줄었고, 매출과 순손실은 각각 4조3254억원과 1221억원을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국내·외 사업장에서 공사가 지연되면서 증가한 직·간접비용을 미리 반영하는 등 보수적인 회계처리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직·간접 비용에 대한 발주처 보상이 이뤄지고 국내외 현장에서 수주한 사업이 본격화하면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작년 수주액은 총 27조1590억원으로, 전년(24조2521억원) 대비 12.0% 증가했다.

수주 잔고는 총 66조6718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18.4% 증가했다.

현대건설은 올해도 해양·항만, 가스 플랜트, 복합개발, 송·변전 공사 등에서 기술적 우위를 바탕으로 추가 수주를 이어갈 계획이다.

올해 경영목표는 매출의 경우 작년보다 10.2% 증가한 18조7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신규 수주 목표는 작년보다 6.5% 줄어든 25조4000억원으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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