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 건설업 온실가스 감축 협약…“탄소중립 앞장서겠다”

김형규 / 기사승인 : 2021-09-10 16:40:11
  • -
  • +
  • 인쇄
현대건설·GS건설·대우건설, 2022년까지 온실가스 등 15005 이산화탄소 환산톤 감축 목표

한국부동산원은 10일 온실가스 목표관리업체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과 온실가스·에너지 감축목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는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건설사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약 목표를 설정하고 배출량과 소비량을 관리하는 제도다.
 

▲ (왼쪽부터) GS건설㈜ 성창원 상무, 한국부동산원 이부영 본부장, 국토교통부 김광림 과장, 현대건설㈜ 임병천 상무, ㈜대우건설 이광채 상무 [사진=한국부동산원 제공]

 

한국부동산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실무대행 기관으로 지정됐다. 지난해부터 건설사 온실가스 감축목표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업체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온실가스 목표관리업체인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등 3개 건설사는 오는 2022년도 온실가스‧에너지 15005 이산화탄소 환산톤(tCO2eq)을 감축하기로 했다.

온실가스 관리체계와 제도이행 능력을 보유한 목표관리업체 3개 사와 자발적 감축 업무협약 건설사는 건설현장에서의 온실가스·에너지 배출량과 소비량을 선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이부영 한국부동산원 산업지원본부장은 “앞으로도 국토교통부와 함께 선도적인 건설사들과 협력해 오는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과 2050년 탄소중립에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李 "GS건설 꽤 유명한 건설사인데 부실시공"...'순살자이' 재조명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GS건설(대표 허윤홍)의 부실시공 사례를 언급하면서 과거 이른바 ‘순살자이’ 논란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문제의 발언은 이 대통령이 지난 12일 국토교통부 업무보고를 받는 과정에서 나왔다. 이 대통령은 공공주택 품질 관리와 관련해 이상욱 LH 사장 직무대행(부사장)에게 질의하던 중, 과거 부실시공 논란이 불거졌던 G

2

청오SW, ‘써브웨이’ 한국의 마스터 프랜차이즈 사업자로 선정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도미노피자 운영사 청오DPK의 계열사인 청오SW가 미국에 본사를 둔 샌드위치 브랜드 ‘써브웨이(SUBWAY)’의 국내 새로운 마스터 프랜차이즈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써브웨이’의 마스터 프랜차이즈 사업자로 선정된 청오SW는 기존 ‘써브웨이’ 매장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돕고 향후 전국적으로 매장 확장 및 관

3

무신사, 열흘간 '2025 무신사 뷰티 어워즈' 개최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무신사가 연말을 맞아 올 한 해 동안 고객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브랜드와 상품을 소개하는 ‘2025 무신사 뷰티 어워즈’를 개최하고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신사 뷰티에 입점한 브랜드를 대상으로 올해 1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거래액, 판매량, 후기 수 등 객관적인 고객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