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플라스틱 줄인 제 품···ESG 행보 박차

박종훈 / 기사승인 : 2021-12-17 16:4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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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웨이스트 챌린지’ 사회적기업과도 협업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플라스틱 포장재와 제품 부피를 줄인 제품을 출시하며 제로 웨이스트 챌린지에 동참했다.

프리미엄 데일리뷰티 브랜드 닥터그루트, 엘라스틴, 벨먼, 히말라야 핑크솔트에서 쓰레기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뷰티바와 가루치약을 출시했다.

환경친화적 소비를 중시하는 고객들의 움직임을 반영한 것으로, 뷰티바 3종은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지속가능한 일상을 위한 제품을 만드는 사회적기업 ‘동구밭’과 함께 했다.
 

▲사진 = LG생활건강 제공

 

뷰티바와 가루치약은 원래 기능은 유지하면서 부피를 줄인 농축 제품.

뷰티바는 플라스틱 대신 종이로 포장하고, 생분해가 가능한 제형으로 처방해 환경에 부담을 줄였다.

실제 뷰티바 100g 제품은 1회 사용량 기준으로 보면 액상 형태 600g의 바디워시나 샴푸와 동일한 기간 사용할 수 있다.

‘벨먼 사해머드 바디&페이셜바’는 명품 사해머드와 AHA, BHA 성분을 함유한 약산성 포뮬러로 저자극 데일리 각질케어가 가능하다. 특히 하루 종일 피부에 쌓인 초미세먼지까지 98.2% 세정해주고 세라마이드, 히알루론산 등 피부 컨디셔닝 성분을 10만 ppm 함유해 세정 후에도 촉촉함을 유지해준다.

4년 연속 전국 판매 1위 탈모 샴푸 브랜드 닥터그루트에서는 베스트셀러인 ‘힘없는 모발용’의 두피 모발 영양성분을 담은 ‘닥터그루트 힘없는 모발용 두피스케일링 샴푸바’를 출시했다. 하수오, 어성초 등의 식물 유래 성분에 비오틴과 카페인까지 더한 포뮬러로 약해진 모근에 영양을 집중 공급한다. 또한 비듬세정 특허성분과 AHA, BHA 성분을 함유해 비듬과 묵은 각질까지 딥클렌징해 두피 스케일링 효과를 선사한다.

최근 모델 전지현의 감각적인 TV광고로 화제가 되고 있는 프로폴리테라 브랜드에서도 샴푸바를 출시했다.

프로폴리테라 푸석한 모발용 샴푸바’는 기후 조건이 우수한 호주산 벌집에서 추출한 명품 프로폴리스는 물론, 펩타이드, 콜라겐, 케라틴 등 8가지 프리미엄 원료를 함유하여 거칠고 푸석해진 모발에 영양과 보습을 선사한다.

히말라야 핑크솔트의 ‘아이엠투스페이스트(가루치약)’는 히말라야 핑크솔트 성분을 담은 고운 가루 타입으로, 식물유래(코코넛) 계면활성제의 부드럽고 풍성한 거품으로 깨끗하고 개운한 사용감이 특징이다. 식약처 신고 완료한 9가지 효능으로 구취부터 잇몸질환예방까지 구강 건강을 지켜준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소비자가 제품 사용을 통해 제로 웨이스트 챌린지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제품 자체에 환경 친화적인 의미를 담은 ESG 활동”이라면서 “제품은 기능에 충실하고 화학 성분을 줄여 환경은 물론 피부에도 부담을 줄인다”고 밝혔다.

한편 뷰티바 3종과 가루치약은 KBS2 환경 예능 ‘오늘부터 무해하게(이하 오늘 무해)’ 출연진인 공효진, 이천희, 전혜진 등이 직접 제품 개발 과정에 참여했으며, ‘오늘 무해’ 방송을 통해 그 과정이 공개됐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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