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 회장 2주기 추모식...김승연 한화 회장, 세 아들과 참석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10-25 16:48:07
한종희·전영묵 등 총 300여 명 참석...권오현·윤부근 등 선영 찾아
이재용, 부친 2주기 맞아 '뉴삼성' 메시지 내나...회장 취임 관측도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2주기 추모식이 25일 오전 경기 수원시 이목동에 있는 가족 선영에서 유족과 회사 전·현직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이 회장은 지난 2020년 10월 25일 향년 78세로 별세했다. 

 

▲ 25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선영에서 치러진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2주기 추모식에 참석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사진=연합뉴스]



이날 추모식에는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겸 삼성글로벌리서치 고문,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 회장 등의 유족이 참석해 고인을 기렸다.

또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과 전영묵 삼성생명 사장, 고정석 삼성물산 사장, 권오현 전 삼성전자 회장, 윤부근 전 삼성전자 부회장 등 전·현직 사장단과 부사장 등 경영진 총 300여 명도 순차적으로 선영을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재계에서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장남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회장,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부사장, 삼남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무와 함께 추모식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 회장은 지난 2020년 이 회장의 빈소를 찾아 고인에 대해 "친형님 같이 모셨다"고 말하며 애도했고, 당시 영결식에 세 아들과 함께 참석해 유족을 위로했다.

이후에도 김 회장 일가는 이 회장 일가와 두터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고 이건희 삼성 회장 2주기 참석한 김승연 한화 회장 [사진=연합뉴스]


삼성은 이날 계열사별로 사내 온라인 추모관을 열어 임직원들이 방명록에 댓글을 달아 이 회장을 추모할 수 있도록 별도의 공간도 마련했다.

한편, 재계에서는 부친의 2주기를 맞아 이 부회장이 '뉴삼성'에 대한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하고 있다.

오는 27일 삼성전자 정기 이사회에서 이 부회장의 회장 취임에 대한 내부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부산시, 세계 최대 도서관 축제 '2026 부산세계도서관정보대회' 10일 개막
[메가경제=박성태 기자]도서관·정보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 축제인 '2026 부산세계도서관정보대회(IFLA World Library and Information Congress 2026 Busan, 이하 WLIC)'가 부산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부산시는 오는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벡스코(BEXCO)에서 '2026

2

'전설의 사내', 성리와 도플갱어급 친형 등장에 '깜짝'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성리와 이루네의 유쾌한 맞대결부터 하루와 장한별의 첫 승부까지, ‘전설의 사내’에서 가족의 의미를 담은 특별한 무대가 펼쳐진다. 5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되는 MBN ‘전설의 사내’에서는 TOP7(성리·하루·장한별·황윤성·정연호·이창민·이루네)와 가족들이 함께하는 ‘가족 청백전’이 공개된다. 총 32명이 출연하는 이번 특집에

3

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 학생예술 현장과 소통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임만균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이 서울학생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여름연주회에 참석해 학생 예술인들을 격려하고 문화예술 교육 지원 확대 의지를 밝혔다. 학생들의 예술 활동 기회를 넓히고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 지원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임 의장은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후암동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2026 서울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