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는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대한민국 문화유산 가치 제고 및 관련 정보를 활용한 게임콘텐츠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대한민국 문화재, 유물 등 문화유산에 대한 대중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전 세계에 가치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방식의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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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세 번째부터) 전경인 펄어비스 대표, 김용삼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이사장 |
펄어비스는 "자사의 게임 개발 역량과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축적한 박물관 문화 서비스 기획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문화재·유물 디지털화, 문화 상품 개발 등을 협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는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업무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의 문화유산을 게임 속에서 명확하게 표현할 수 있게 됐다”며 “국내 이용자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들이 대한민국의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삼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은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가 가상공간 속의 글로벌 시장을 발굴하고 확대하고 있다"며 "우리 문화유산을 활용해 가장 한국적인 게임을 제작하는 데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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