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5G 스마트항만’ 과기부 장관 표창 수상

김형규 / 기사승인 : 2021-12-01 17: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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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원격제어 크레인’ 등 포함한 항만 자동화 솔루션

LG유플러스는 ‘U+5G 스마트항만’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MEC 기반 5G+ 성과공유회’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19년 세계 최초 5G 상용화 이후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전담하는 ‘5G 융합서비스 발굴 및 공공선도 적용’ 사업을 통해 5G 스마트항만 솔루션을 만들어왔다.
 

▲ 서재용 LG유플러스 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 상무(오른쪽)가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은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제공]

 

특히 ‘5G 원격제어 크레인’을 비롯해 다양한 항만 자동화 솔루션을 부산항 신선대부두와 여수광양항 서부컨테이너 터미널 등 국내 항만에 적용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으로 이어졌다.

5G 스마트항만 솔루션은 5G를 이용해 항만의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야드크레인 원격제어와 물류창고 자동화 지원 등으로 구성된다.

5G 크레인 원격제어를 이용하면 작업장에서 떨어진 사무실에서 작업자가 크레인을 조종할 수 있고 컨테이너를 미리 배치할 수도 있다.

컨테이너의 진동을 분석해 고장을 예측하는 크레인 예지보전 솔루션과 물류 장비 리치스태커‧야드트랙터 간 충돌 방지 솔루션도 이번 과제에 같이 적용된다.

이에 더해 LG유플러스는 부산신항 배후단지 비아이디씨 물류창고에 3방향 무인지게차와 무인운반차(AGV)를 적용하는 자동화 물류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서재용 LG유플러스 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상무)은 “국내 항만작업장이 안전하면서도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5G 기반 항만 솔루션을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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