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파트값 상승률, '최고점 찍고 숨 고르기'

김형규 / 기사승인 : 2021-08-26 17:11:57
  • -
  • +
  • 인쇄
전세가 상승폭, 0.20%→0.19%로 소폭 줄어

이번 주 수도권 아파트값은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지난주까지 연속해서 최고 상승률을 갈아치우다 3주 만에 처음으로 같은 수준에 머물렀다.

2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30% 올라 지난주에 이어 3주째 같은 상승폭을 유지했다.

수도권 아파트값은 0.40% 올라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주와 같은 수준의 상승률을 보였다 . 지난 7월 넷째 주 0.36%를 기록한 이후 3주 연속 확대돼 오다 처음 유지된 상승폭이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 상승률은 0.19%로 지난주 0.20%보다 소폭 줄었다.
 

▲ 8월 넷째 주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한국부동산원 제공]

 

지난주와 같이 아파트값 상승률이 제일 높은 지역은 수도권이다.

서울은 지난주 0.21%보다 소폭 상승한 0.22%로 2주 연속 상승폭을 확대한 모습이다. 전반적인 매물 부족 현상 속에 토지거래허가구역 인근 중대형 단지나 강북권 주요 재건축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서울 강북권에서는 노원구가 0.39%, 도봉구가 0.29% 올라 강남구(0.28%), 서초구(0.23%), 송파구(0.27%)의 '강남 3구'에 비해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하지만 강북권과 강남권의 기본 거래가 자체 격차가 커 실제 시장에서 체감하는 가격 상승은 상이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와 인천은 각각 0.50%, 0.41% 오르며 모두 지난주와 같은 상승폭을 유지했다.

경기도 오산시는 은계동과 지곶동 중저가 단지 위주로 0.83% 올랐으며 시흥시는 다소 저평가된 죽율‧하상동 등 중저가 지역 중심으로 0.69% 상승했다.

인천시 연수구는 연수‧송도‧옥련동 교통호재로 0.58% 올랐다. 서구는 청라국제도시의 준신축 단지 위주로 0.50% 상승했다.
 

▲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한국부동산원 제공]

 

지방은 5대 광역시가 0.19%로 지난주 0.20%보다 소폭 줄어든 상승률을 보였으며, 세종시는 매물누적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이어나갔으나 하락률은 0.02%로 지난주 0.06%에 비해 다소 축소됐다. 지방 8개 도는 0.21% 상승률을 보였다.

전국 아파트 주간 전세가격은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줄었으나 서울만 0.17%로 소폭 확대됐다. 수도권은 0.27%에서 0.25%로, 지방은 0.14%에서 0.13%로 모두 소폭 낮아진 상승률을 보였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뉴비즈원, 하이마트·코스트코 팝업스토어 운영 확대… “외국어 전문 인력으로 K-리테일 이끈다”
[메가경제=정진성 기자] 리테일 아웃소싱 전문기업 주식회사 뉴비즈원이 최근 롯데하이마트와 코스트코 등 대형 유통 채널로 팝업스토어 운영 영역을 대폭 확장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뉴비즈원은 기존 브랜드 로드샵과 백화점 팝업스토어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형 가전 전문점인 하이마트와 글로벌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 공간에 최적화된 맞춤형 현장 인력 운영

2

HS효성첨단소재, 세계 최대 복합소재 전시회서 탄소섬유 기술 공개…글로벌 시장 공략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HS효성첨단소재가 10일부터 12일까지 프랑스 파리 노르 빌팽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 최대 복합소재 전시회 ‘JEC World 2026’에 참가했다고 11일 밝혔다. JEC World는 1965년 시작된 행사로 전 세계 100개국 이상에서 1400여 개 기업이 참가하는 복합소재 산업 분야의 최고 권위 전시회다. 항공우주, 자

3

글래스루이스, 고려아연 현 경영진 손 들어줬다…영풍·MBK 추천 이사 전원'반대'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 글래스루이스가 11일 발간한 2026년 고려아연 정기주주총회 의결권 권고 보고서에서 고려아연 회사 측이 추천한 이사 후보 2명과 감사위원 후보 2명 등 4인, 미국 측이 추천한 후보 1명 등 5인에 대해 전원 찬성을 권고했다. 이날 고려아연에 따르면 영풍·MBK 측이 추천한 이사 후보 4인에 대해서는 전원 반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