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형찬 시의원, “국회 ‘국가재정법 일부개정법률안’ 본회의 조속 통과”

문기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6 17:55:16
  • -
  • +
  • 인쇄
멈춰선 목동선, 강북횡단선, 국가재정법 개정으로 다시 재추진 기대
경제성 부족 예비타당성 조사 탈락한 ‘목동선·강북횡단선’ 제도 개선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서울시의회 우형찬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천3)은 지난 9월2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가결된 ‘국가재정법 일부개정법률안’의 본회의 조속 통과를 촉구하며, “이번 개정안이 통과되면 목동선·강북횡단선 사업이 다시 추진될 수 있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6일 밝혔다.

 

▲우형찬 (교육위원회. 양천3,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이번 개정안은 국가재정법 제38조(예비타당성조사) 제6항 중 “선정기준ㆍ조사수행기관ㆍ조사방법 및 절차 등”을 “선정기준, 조사수행기관, 경제성ㆍ정책성ㆍ지역균형발전 분석 등 조사방법 및 절차”로 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예비타당성 조사(이하 ‘예타’) 시 정책성 평가뿐만 아니라 지역균형발전 항목에 점수를 부여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다.

우 의원은 “이번 개정안이 통과되면 지난 예타에서 반영되지 못한 목동 단지 재건축 및 서부트럭터미널 개발로 인한 인구·교통 수요 증가 요인도 경제성 평가에 포함될 수 있게 된다”며, “서울 서남권 교통여건 개선과 균형발전 실현의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 당시 목동선과 강북횡단선은 ‘경제성 부족’이라는 이유로 예타를 통과하지 못했다”며, “이번 개정안을 계기로 인구 및 교통 수요 증가 예측 항목이 목동선과 강북횡단선의 경제성 평가에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언급했다.

또 우형찬 의원은 “그동안 총사업비의 60%를 서울시가 부담해야 한다는 이유로 오세훈 시장은 대안 도출과 재추진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왔다”며,“국가재정법 개정안 통과시 서울시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 지역 주민의 교통권 보장과 균형발전 실현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롯데GRS,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복합 식음 매장 ‘잇츠 월드(Eat’s World)’ 오픈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GRS는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복합 식음 매장 ‘잇츠 월드(Eat’s World)’를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잇츠 월드는 함박 스테이크 전문점 ‘두투머스’와 일본 라멘 브랜드 ‘무쿄쿠’, 젤라또 매장 ‘젤씨네’를 함께 운영하는 복합 매장이다. 놀이공원에서 펼쳐지는 맛의 여행을 콘셉트로 함박 스테이크, 돈코츠 라멘, 젤라또 등 식

2

bhc,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첫 매장’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1호 매장을 오픈하며 인도네시아에서도 K-치킨의 열풍을 이어간다. 인도네시아는 bhc의 8번째 해외 진출 국가로, 약 2억8000만명의 인구 규모를 자랑하는 세계 4위 인구 대국이다. 거대한 내수 시장 및 빠른 경제 성장세와 함께 한국 제품 및 식품에 대한 소비자 선호

3

맥도날드, 연말연시 한정 메뉴 ‘행운버거’ 2종 선봬...캠페인 모델 '페이커' 발탁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맥도날드는 오는 26일 특별 한정 메뉴 ‘행운버거’ 2종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맥도날드는 올해 행운버거 캠페인의 모델로 프로게이머 ‘페이커(Faker)’를 선정해 연말연시 ‘행운과 나눔’의 의미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페이커는 오랜 기간 세계 무대에서 리그오브레전드(LoL) 세계챔피언으로 최정상 자리를 지켜온 e스포츠 스타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