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는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업무 협약을 맺고 장애 아동 가정을 지원하는 지역 사회복지 시설에 차량 10대를 기증한다고 22일 밝혔다.
한마음재단은 이날 한국지엠 본사 홍보관에서 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 CEO(사장)과 브라이언 맥머레이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GMTCK) 사장, 윤명옥 한마음재단 사무총장, 김준오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지부장, 안문규 GMTCK 지회장, 조상범 인천 공동모금회 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올해 차량 기증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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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한국지엠 본사 홍보관에서 협약식 참석자들이 함께한 모습. [한국지엠 제공] |
재단은 이번 차량 기증 업무 협약에 따라 공동모금회와 함께 인천‧창원‧보령 등 GM 한국사업장이 위치한 사회복지기관에 경차 쉐보레 스파크 10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최근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지역사회 장애 아동 가정의 보다 안정적인 일상과 장애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게 될 예정이다.
로베르토 렘펠 사장은 “한마음재단은 설립 이래 현재까지 총 675대의 쉐보레 차량을 기증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든든한 발걸음이 돼왔다”며 “특히 이번 차량기증 사업은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장애 아동 가정을 지원하는 만큼 가치 있는 결과를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브라이언 맥머레이 GMTCK 사장은 “지역사회에 GM의 다양성‧포용성의 가치를 널리 알릴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조상범 공동모금회 회장은 “투명하고 공정한 사업 진행을 통해 가장 필요한 곳에 차량이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차량 기증 사업은 지난달부터 이달 17일까지 공모를 진행했다. 내달 대상자와 수혜 기관을 선정하고 오는 10월 중 선정된 기관에 차량이 전달될 예정이다.
심사 기준은 ▲복지 대상자 직접 혜택 유무 ▲대상 인원수 ▲교통 여건 등 다양한 기준에 부합하는 기관‧시설을 대상으로 10곳을 선정한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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