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새 엠블럼 단 ‘2022년형 K5’ 출시...2381만원부터

김형규 / 기사승인 : 2021-06-24 17:5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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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사양, 트림별로 기본 적용
하이브리드 모델, 신규 라디에이터 그릴 적용

기아 중형 세단 K5가 새 엠블럼으로 교체하고 상품성을 한층 강화한 모델을 출시했다.

기아는 24일 K5 연식 변경 모델 ‘The 2022 K5’를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 기아는 24일(목) K5 연식 변경 모델 ‘The 2022 K5’를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 [사진=기아 제공]

 

The 2022 K5는 신규 기아 엠블럼을 적용하고, 주 고객층이 선호하는 다양한 사양을 트렌디‧프레스티지‧노블레스‧시그니처 각 트림 별로 기본사양화했다. 또한, 가격 인상 폭은 최소화해 매력적인 상품 경쟁력을 확보했다.

아울러 전용 디자인을 갖고 있는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더욱 대담하고 역동적인 스타일을 구현했다.

기존에 적용된 수평 패턴의 타이거 노즈 라디에이터 그릴을 상어 이빨을 연상케 하는 샤크 투쓰(shark tooth) 패턴으로 변경했다. 이는 기존 샤크 스킨(shark skin) 그릴 디자인 콘셉트를 계승하면서도 보다 과감하고 정교하게 다듬어 고급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그릴 재질 역시 블랙 하이그로시 도장을 적용해 강한 인상을 더했다.
 

▲ 기아는 24일(목) K5 연식 변경 모델 ‘The 2022 K5’를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 [사진=기아 제공]

 

트렌디 트림과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기존 해당 트림에 없던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기본 트림인 트렌디는 가죽‧열선 스티어링 휠, 프레스티지는 전방 주차 거리경고 사양을 기본화해 상품성을 높였다.

이와 더불어 노블레스 트림과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는 기존에 선택 사양으로 운영하던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을 기본 적용해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기아는 The 2022 K5에 기존 대비 사양을 더해 상품성을 강화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했다고 전했다.

The 2022 K5의 가격은 ▲2.0 가솔린 모델 기준 트렌디 2381만 원, 프레스티지 2631만 원, 노블레스 2822만 원, 시그니처 3092만 원이며, ▲1.6 가솔린 터보 모델 기준 트렌디 2459만 원, 프레스티지 2749만 원, 노블레스 2940만 원, 시그니처 3171만 원이다.

▲2.0 하이브리드 모델은 트렌디 2777만 원, 프레스티지 2975만 원, 노블레스 3168만 원, 시그니처 3384만 원 ▲2.0 LPI 모델은 프레스티지 2675만 원, 노블레스 2940만 원, 시그니처 3087만 원이다.

기아는 The 2022 K5 출시와 함께 다양한 구매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월 납입금을 대폭 낮춰 젊은 오너들의 구매 부담을 낮추는 2030 스타트 플랜과 현대카드로 선수금 결제시 36개월 기준 최저 2.2%의 특별금리 혜택을 주는 ‘M할부’ 등 다양한 구매 지원 금융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아 관계자는 “The 2022 K5는 고객의 의견과 선호도를 적극 반영해 상품성을 강화한 만큼 고객에게 더 큰 만족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형 세단 1위 브랜드에 걸맞은 상품성과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해 꾸준히 시장을 선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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