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차 경제전문기자가 풀어쓴 근현대 경제이야기 '역사상 가장 위대한 경제이론'

류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2-06-13 18: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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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손에서 창조적 파괴까지'...근현대 20가지 경제이론 쉽게 스토리텔링

우리 삶과 경제는 떼려야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다. 생활하면서 다양한 경제활동을 하고 경제적 이득을 얻기 위해 언제나 무언가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지금 자본주의 시대에 대한민국이라는 자본주의 세상에서 살고 있다. 모든 국가가 경제적 번영을 위해 목표를 세우고 애쓰지만 어떤 나라 사람들은 영화를 누리고 어떤 나라 사람들은 빈곤에 허덕이는 것이 현실이다.

왜 그 같은 각기 다른 경제 현실이 만들어지는 것이고, 그 해법은 무엇일까? 경제와 사회에 대해 궁금해하며 막상 기본적인 경제이론에 접하고 싶어도 선뜻 마음이 가지 않는다. ‘경제이론은 복잡하고 어렵다’는 선입견 때문일 것이다.
 



근현대 경제 흐름을 바꾼 주요 경제이론을 통해 다양한 경제 현상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길잡이가 될 수 있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경제이론’(김민구 지음/사람in 펴냄)이 나왔다.

근현대를 관통하며 수많은 경제학자들이 더 나은 내일을 위한 해법을 제시하고 경제정책에 영향을 미치며 사람들의 삶을 바꿔왔다. 이 책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경제이론 20가지와 그것을 제시한 경제학자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범위가 광범위하면서도 쉽게 읽히는 이 책은 산업혁명 이후 본격적으로 꽃핀 근현대 경제 분야에 한 획을 그은 대표적 경제학자를 엄선해 이들의 이론과 우리에게 던지는 시사점, 현대 사회와의 연관성 등을 풀고 있다.

18세기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을 비롯해 21세기에 큰 영향을 미친 경제학자들의 이론과 그것을 내놓게 된 시대상을 종합적으로 훑었다. 자유방임주의부터 신자유주의, 정부의 시장 개입을 강조하는 케인스학파부터 최근 각광받는 불평등 해결책에 이르는 주요 이론의 흐름을 한눈에 알 수 있다.

이 책은 경제학자들이 내놓은 주장의 배경과 논의를 뒷받침하기 위해 산업혁명과 프랑스혁명, 금본위제도, 세계대전과 대공황, 뉴딜 정책과 글로벌 금융위기 등 여러 시기와 사건을 넘나들며 핵심적인 이야기를 들려준다.

흑백논리를 걷어내고 좌우를 넘어 살피는 주요 경제학자들의 이론들이다. ‘냉철한 이성과 따뜻한 가슴’으로 경제에 관해 이야기한 다양한 인물들의 주장을 접할 수 있다. 읽어내려가다 보면 근현대 경제와 사회, 그리고 역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식견을 갖게 한다.

저자인 김민구 씨는 30여년 동안 현장에서 세계 경제 흐름을 진단하고 연구해온 경제전문기자이다.

매일경제신문사에서 산업부, 부동산부, 유통경제부, 외국기업팀, 국제부 등을 두루 거치며 경제 전반을 취재했고 이데일리 글로벌마켓 부장으로 재직하며 세계 경제 흐름을 진단하기도 했다.

저자는 ‘딱딱한’ 경제학이 아닌 ‘편안하고 재미있는’ 경제학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경제학 교과서나 원론에 빠짐없이 등장하는 애덤 스미스를 비롯해 21세기 세계 경제학에 깊은 영향을 미친 경제학자들에 관해 스토리텔링하듯 풀어서 이야기하고 있다.

복잡한 경제이론을 그대로 담기보다는 최대한 쉽게 내용을 정리했기 때문에 어렵고 복잡하게 여겨지는 경제학을 거부감 없이 우리 일상생활에 살아 숨 쉬는 경제 현상과 연결하며 쉽게 다가설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책은 경제 상식을 알고 싶은 독자나 취업 준비생, 수험생이 반드시 알아야 할 세계 경제학사, 경제이론, 관련 지식을 한 번에 정리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서울 출신인 저자는 불어불문학을 공부하다 대학교 3학년 때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언어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제2언어로서의 영어교수법(TESOL)’, 서강대학교 경제대학원에서 ‘오피니언 리더스 프로그램(OPL)’을 수료했다.저서로는 ‘경제 상식사전’, ‘만화 경제상식사전’, ‘영어 지식의 힘’, ‘영자신문의 독해 논리 공략’ 등이 있다.
 

[메가경제=류수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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