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창업주 윤영환 명예회장 별세...향년 88세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08-20 18:04:16
  • -
  • +
  • 인쇄
'우루사·베아제' 출시...국내 제약산업 발전 초석 놓아

대웅제약 창업주인 윤영환 명예회장이 20일 별세했다. 향년 88세. 

고 윤 명예회장은 1934년생으로 경남 합천에서 태어나 성균관대 약대를 졸업한 뒤 교직 생활을 거쳐 부산에서 약국을 운영했다. 

 

▲ 고 윤영환 대웅제약 명예회장


이후 1966년 대웅제약의 전신인 대한비타민을 인수하면서 본격적인 기업 경영을 시작했다. 1978년 상호를 대웅제약으로 변경했다.

고인은 '좋은 약으로 국가를 돕는다'는 '의약보국(醫藥報國)'의 신념으로 기업을 이끌며 국내 제약산업 발전의 초석을 놓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웅제약은 1974년 국내 최초로 간기능 개선제인 '우루사'를 연질캡슐로 출시했다. 이어 1988년에는 국민 소화제로 불리는 '베아제'를 선보였다.

이외에도 2001년 국내 바이오 신약 1호인 '이지에프(EGF)'를 자체 기술로 개발했고, 개량 복합신약인 '올로스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 등 다양한 제품을 내놓으며 국내 대표 제약사 반열에 올랐다.

고인은 2014년에 3남인 윤재승 현 대웅제약 최고비전책임자에게 회장직을 넘기고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이와 함께 고인이 보유한 회사 지분을 '석천대웅재단'에 출연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6·3지방선거]위성곤의 제주 구상, 취미가 일상이 되고 이웃이 친구 되는 문화 이음 공동체 실현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단절된 골목에 온기를 불어넣고, 혼자 즐기던 취미를 이웃과 나누는 소통의 매개체로 격상시키는 ‘제주형 문화 자치’ 모델이 제시됐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예비후보는 2일 도민의 일상 속에 문화가 자연스럽게 흐르는 제주를 만들기 위한 ‘시민 동아리 활성화 및 생활문화 촘촘 지원’ 정책을 발표했다. 이번 정책의 핵심은

2

[6·3지방선거]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개소식…“보수 넘어 시민 대통합”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2일 오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시민 대통합'을 기치로 한 재선 행보에 돌입했다. 이날 현장에는 장동혁 당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를 비롯한 중앙당 지도부, 부산 지역 국회의원, 시민선대위원 및 지지자 1000여 명이 운집했다. 박 후보는 이번 개소식을 '대한민국을 바로

3

“5월부터 유류할증료 2배 급등”…항공권 최대 56만원 추가 부담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이달부터 발권되는 항공권에 적용되는 유류할증료가 전월 대비 약 두 배 수준으로 인상된다. 1일부터 발권하는 항공권에는 유류할증료 최고 단계인 33단계가 적용된다. 이는 지난 4월 적용된 18단계보다 15단계 상승한 것으로, 2016년 유류할증료 체계 도입 이후 최고 수준이다. 유류할증료는 항공사가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분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