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어린이 양궁 꿈나무 양성 나선다

이동훈 / 기사승인 : 2024-02-29 18:16:39
  • -
  • +
  • 인쇄
대한양궁협회와 '초등 양궁수업 업무협약' 체결

[메가경제=이동훈 기자] 현대제철이 대한양궁협회와 양궁 꿈나무 육성에 나선다.


현대제철은 대한양궁협회와 학교 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고 생활체육으로서의 양궁을 활성화하기 위해 '현대제철과 함께하는 초등 양궁수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 양궁은 올림픽 및 아시안게임 효자종목으로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춰 꾸준한 메달을 획득하며 국민적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하지만 양궁이 국내에서 생활체육으로 활성화되기에는 전문 지도 인력 및 체험 공간 부족, 고가의 장비 문제 등으로 인해 체험 기회가 적어 어려움이 있었다.

현대제철은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대한양궁협회와 협업해 초등 양궁수업 기초모델을 마련하고 교안 및 장비 개발에 나섰다.

현대제철 초등 양궁수업은 방과 후 늘봄교실 및 정규수업 시간에 은퇴선수 등 양궁 전문 강사가 지도하고 현대제철 사업장 인근의 전국 8개 권역, 26개 초등학교에서 양궁수업이 진행되며 향후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현대제철과 함께하는 초등 양궁수업이 미래 양궁 꿈나무 육성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양궁이 생활체육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오진혁, 구본찬 등 세계적인 양궁 선수를 보유한 남자양궁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세계 최초로 올림픽 3회(2012 런던, 2016 리우, 2021 도쿄) 양궁 경기에서 연속으로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한 바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동훈
이동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가톨릭중앙의료원·강북삼성병원, 의료 마이데이터 ‘특수전문기관’ 지정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보건의료 분야에서 의료 마이데이터 활용을 위한 핵심 인프라인 ‘개인정보 관리 전문기관(특수전문기관)’ 지정이 본격화되고 있다. 가톨릭중앙의료원과 강북삼성병원이 잇따라 특수전문기관으로 선정되며, 의료 마이데이터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확대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보건의료 분야

2

[헬스 Talk] 일조량 줄어드는 겨울, ‘계절성 우울증’ 주의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겨울철 일조량 감소와 활동량 저하는 우울 증상을 악화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계절 변화에 따라 우울감이 반복되는 ‘계절성 우울증’은 겨울철 주의가 필요한 정신건강 문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우울증 환자는 2020년 83만7808명에서 2024년 110만9300명으로 약 30% 이상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일조

3

365mc, 자원순환 ESG 행보…아름다운가게에 4000만원 전달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가 자원순환과 환경 교육을 결합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365mc는 지난 17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을 통해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에 4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폐의류 업사이클링 학교 벤치 설치 및 환경교육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