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은 한미약품, 특허는 한미사이언스”…IP 수익모델 부상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4 18: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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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스커버리' 등 원천기술 기반 로열티 선순환 구축
GLP-1 비만신약 성과 확대…지주사 가치 재평가 기대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한미사이언스가 그룹 내 핵심 특허와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하며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신약 성과와 연동된 로열티 수익 모델을 통해 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한미사이언스는 한미그룹 지주회사로서 핵심 원천기술과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계열사인 한미약품의 신약 개발 및 글로벌 사업 성과에 따라 기술 로열티 수익을 확보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한미그룹의 독자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 [사진=한미사이언스]
 

이 같은 구조는 2010년 지주회사 체제 전환과 함께 구축됐다. 기존 한미약품이 존속법인으로 남아 한미사이언스로 사명을 변경하고, 신설 법인이 현재의 한미약품으로 분리되면서 기술·특허 기반 수익 모델이 정립됐다.

 

특히 GLP-1 계열 비만 치료제 후보인 에페글레나타이드를 비롯해 독자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LAPSCOVERY)’가 적용된 다양한 신약 파이프라인 성과에 따라 한미사이언스는 기술 기여도에 기반한 수익을 배분받고 있다.

 

이 같은 수익 구조는 특정 파이프라인에 국한되지 않는다.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와 경구용 항암제 엔서퀴다등 주요 제품의 해외 기술이전 및 수출 확대 시에도 로열티 및 이익 배분이 연동되는 구조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핵심 사업회사인 한미약품의 성과가 입증될수록 지주사의 수익 구조 역시 더욱 견고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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