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한전 전력연구원과 해외 CCUS 시장 공략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08-19 18:32:17
  • -
  • +
  • 인쇄
호주 시장을 시작으로 해외 사업 확대 예정

DL이앤씨가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과 손잡고 국내 탄소 포집 기술로 글로벌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시장 공략에 나선다.

DL이앤씨는 19일 디타워 돈의문 사옥에서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과 ‘상호 기술 교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 유재형 DL이앤씨 CCUS사업부 담당임원(왼쪽)과 이중호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장이 ‘상호 기술 교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모습. [사진=DL이앤씨 제공]

 

양사는 해외 CCUS 시장 공략을 위한 상호 기술 교류를 진행하고 향후 DL이앤씨의 해외 사업 진출 시 한전 전력연구원의 탄소포집 기술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DL이앤씨는 해외 사업 진출 시 한전 전력연구원의 자체 개발 기술이 적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기술 고도화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CCUS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탄소중립 기술 강국으로의 발판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한전 전력연구원은 화석연료가 연소할 때 대규모로 발생하는 탄소를 선택적으로 흡수‧분리하는 기술(KoSol)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탄소포집 기술 중 신뢰성‧경제성이 높아 상용화에 가장 근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DL이앤씨는 현재 국내뿐 아니라 해외 CCUS 시장 공략을 추진 중이다. 지난 3월에는 호주의 친환경 비료 제조 기업인 뉴라이저와 탄소 포집·활용‧저장 시설 건설을 위한 개념설계와 기본설계를 수행하는 우선 계약 합의서를 체결했다.

호주 시장을 시작으로 해외 사업을 확대해 CCUS 사업에서만 올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국내외 누적 수주 1조 원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향후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오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연간 1조 원 수준의 수주 규모를 꾸준히 유지하고 2030년에는 매년 2조 원 수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유재호 DL이앤씨 플랜트본부장은 “해외 발주처에 국내 CCUS 기술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이 기술이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 상호 간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농심 오너 3세 신상열, 3월 주총서 사내이사 선임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농심 오너가 3세인 신상열 부사장이 이사회에 합류한다. 경영 전면에 나선 오너 3세 체제가 한층 강화되는 모습이다. 농심은 오는 3월 20일 서울 동작구 농심빌딩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신상열 부사장과 조용철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라고 30일 공시했다. 1993년생인 신 부사장은 2019년 미국 컬럼비아대학

2

롯데호텔앤리조트, 봄맞이 ‘얼리 스프링 이스케이프’ 타임세일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호텔앤리조트가 입춘(2월 4일)을 앞두고 이른 봄 여행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타임세일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오는 2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얼리 스프링 이스케이프(Early Spring Escape)’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롯데호텔 리워즈

3

[메가 이슈토픽] 삼성SDI, 북미 ESS '빅딜' 연타…LFP로 미국 시장 정조준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삼성SDI가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서 연이은 대형 수주를 따내며 글로벌 배터리 공급망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공지능(AI) 산업 성장과 신재생에너지 확산으로 ESS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삼성SDI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앞세워 미국 시장에서 존재감을 빠르게 키우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30일 금융감독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