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묵 그래피티 등 시민 참여 다채로운 행사, 특별전도 [메가경제=오민아 기자] 수묵이 계절의 여왕 5월에 서울 나들이에 나섰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은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서울지역 붐업 행사’를 19일과 20일 인사동과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열고 나들이 나온 시민들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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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이 서울 인사동에서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서울지역 붐업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 |
사무국은 서울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남도 전통수묵화와 미디어아트를 접목한 현대수묵의 멋과 가치를 알리는 '2023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를 홍보했다.
먼저 체험프로그램은 수묵 부채그리기와 수묵 그래피티 등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됐으며 수묵이라는 장르를 쉽고 재밌게 접근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되었다. 많은 학생들과 가족들이 직접 참여헤 수묵을 그리는 얼굴에 5월의 꽃이 만개했다.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을 찾은 MZ세대, 어린이, 시민들은 프로그램에 참여해 묵향을 즐기며 남도 전통수묵과 현대수묵의 멋과 가치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K-컬처 문화콘텐츠 큰 장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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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예술인들의 거리인 인사동에서 거리홍보를 진행해 국내·외 관광객들에 대한 수묵비엔날레 관심도를 높였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아이들도 수묵을 쉽고 재밌게 체험할 수 있어 좋았다", "9월에 열릴 수묵비엔날레가 기대된다" 등 각각 다양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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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이 20일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다채로운 붐업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 |
박근식 사무국장은 "한국 수묵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세계인이 찾아오는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성공개최 붐업조성을 위해 서울과 수도권 시민들을 대상으로 행사를 개최했다"며"먹거리와 볼거리가 풍부한 목포시와 진도군에서 열리는 2023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를 관람하여 수묵의 재미와 감동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수묵 나들이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좋은공연 안내센터에서 수도권 작가 22명이 자율적으로 참여한 특별전시회가 이달 19일부터 24일까지 개최돼 서울에서 수묵의 향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비엔날레, 수묵에 스며들다’라는 주제로 작품들이 구성됐으며 수묵비엔날레 개최지가 멀게 느껴질 수 있는 수도권 시민에게 수묵비엔날레를 먼저 경험할 수 있다.
올해로 세번째를 맞는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물드는 산, 멈춰선 물', '숭고한 조화 속에서'라는 주제로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두 달 동안 목포시, 진도군 등 전남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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