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4' 지미 "미국이냐 한국이냐..." 미래 계획 언급에 희진 묵묵부답 왜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10-06 10:11:04
  • -
  • +
  • 인쇄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MBN ‘돌싱글즈4’의 지미♥희진 커플이 한국에서 본격 동거 생활에 들어간 가운데, ‘초장거리 커플’의 동상이몽이 수면 위로 드러나 5MC의 우려를 자아낸다.

 

▲ '돌싱글즈4' 지미-희진이 한국에서 본격 동거에 돌입한다. [사진=mbn]

 

8일(일) 밤 10시 방송하는 ‘돌싱글즈4 IN U.S.A(이하 ‘돌싱글즈4’)’ 12회에서는 비행기로 무려 6시간이 걸리는 ‘초장거리’를 극복하고 커플로 거듭난 ‘뉴욕 남자-밴쿠버 여자’ 지미♥희진의 동거 이야기가 공개된다. 

 

앞서 뉴욕과 밴쿠버를 떠나 한국에서 상봉한 지미와 희진은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동거 하우스’에서 동거를 시작했던 터. 이날 두 사람은 동거 첫날의 데이트로 전곡항에서 ‘선셋 크루즈’를 즐긴다. 여기서 둘은 로맨틱한 일몰을 함께 감상하면서, 한국에 거주하는 부모님 이야기를 나누는 등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한다. 그러던 중 지미는 “앞으로 한국 와서 살고 싶으면 얘기해”라고 운을 띄운 뒤, “미국 동부냐, 서부냐, 한국이냐…”라며 희진과의 미래 계획까지 언급한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MC 이지혜와 오스틴 강은 “결혼 직전의 대화 아니야?”, “(속도가) 너무 빠른데…”라며 살짝 우려하고, 희진 역시 섣불리 답을 하지 않은 채 깊은 상념에 빠진다. 희진의 속내가 무엇인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두 사람은 ‘동거 하우스’로 돌아와 ‘결혼 모의고사’를 치른다. 각자의 성향과 결혼관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 이때도 지미와 희진은 ‘동상이몽’ 속내를 보여 묘한 긴장감을 조성한다. 급기야 희진은 “우리 오늘 싸우는 거 아니지?”라고 조심스레 묻고, 지미는 ‘깡생수’를 벌컥벌컥 들이킨다. 이에 ‘돌싱 동료’ 은지원은 “난 지미의 입장이 너무 이해가 간다, 마음이 정말 복잡할 것”이라며 몰입한다. ‘초장거리 커플’ 지미와 희진이 동거 생활을 통해 현실적인 해답을 찾을 수 있을지 시선이 집중된다.

 

제작진은 “3시간의 시차를 극복하고 굳건한 믿음과 사랑을 드러내던 지미♥희진 커플이 동거를 시작하자마자 예상 밖으로 삐걱대는 모습을 보여 5MC를 놀라게 한다. ‘누가 맞고 틀리고의 문제가 아닌, 가치관의 차이라 어려운 부분’이라는 반응을 자아낸 두 사람의 아슬아슬한 동거 모습에 많은 시청자들도 공감하시고 몰입하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지미-희진의 에피소드 외에도 동거 첫날부터 케미가 폭발한 제롬-베니타 커플이 베니타의 부모님을 같이 만나는 모습이 펼쳐진다. 또한 시애틀에 위치한 하림의 집에서 세 아이와 현실 동거를 시작한 리키♥하림이 ‘X(하림의 전 남편)’와 대면하는 모습이 드라마틱하게 그려진다. 매회 시청률과 화제성을 폭발시키고 있는 MBN ‘돌싱글즈4’ 12회는 8일(일) 밤 10시 방송된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정용진 회장, 트럼프 주니어 등 美 정재계 인사들과 잇단 만남 '광폭 행보'
[메가경제=정호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미국 플로리다와 로스앤젤레스(LA)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를 비롯한 미국 정·재계 인사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21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주최한 성탄절 만찬에 참석한 데 이어,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미

2

태광산업, '2025 올해의 태광인상' 시상식 개최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계열사인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이 '2025년 올해의 태광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의 태광인상' 팀 부문에서는 화섬영업담당 직물영업팀이 수상했다. 개인 부문 수상자로는 원가 절감으로 성과를 올린 세광패션 공장장 손율 부장, 설비 안정성을 개선한 석유화학총괄공

3

KB국민은행, 퇴직연금 광고 3천만 조회 수 돌파
[메가경제=최정환 기자] KB국민은행은 광고모델 박은빈과 함께한 ‘일하는 모두를 위한 일 잘하는 퇴직연금’ 광고가 20일만에 누적 조회 수 3000만 회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광고는 회사원, 택배 기사, 버스 운전원, 자영업자, 경찰 공무원 등 다양한 직업군의 국민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성실하게 일하는 모습을 따뜻하게 담아냈다. 이러한 스토리텔링은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