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은 제8회 대상한림식품과학상 수상자로 박선민 호서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상한림식품과학상은 식품과학 분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대상㈜과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지난 2015년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매년 세계적인 연구 업적을 이룩한 식품과학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 (왼쪽부터) 양영렬 대상㈜ 소재연구소장, 장정 호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연구원, 박선민 호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유욱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 [사진=대상 제공] |
박 교수는 대사성 질환의 완화와 예방을 위한 식사 관리법 연구 및 건강기능식품 개발, 전통식품인 장류의 효능 입증 연구 등의 업적을 인정받아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한국인의 당뇨병, 치매 등 대사성 질환의 기전과 예방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면서 장내미생물-간-뇌축(gut microbiota-liver-brain axis)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영양 성분 프리바이오틱스(prebiotics)에 대해 연구하고, 이를 건강기능식품 개발과 연계했다.
이와 함께 전통 장류의 안정성 및 효능 입증 연구, 한국인 맞춤형 식사 관리 방안 연구와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 개발 등을 통해 전통식품의 진흥과 국민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임정배 대상㈜ 대표는 "국내 식품업계를 대표하는 선두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식품과학기술 부문 발전에 힘쓰는 인물들을 위한 투자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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