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환경 지원 강화 데이터 보호 솔루션 발표

장찬걸 / 기사승인 : 2018-02-27 16:5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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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 장찬걸 기자] 멀티클라우드 데이터 관리 기업인 베리타스테크놀로지스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을 위한 스냅샷 기반 데이터 보호를 제공하는 베리타스 클라우드포인트 2.0(CloudPoint 2.0)을 발표했다.

베리타스코리아에 따르면, 클라우드포인트 2.0은 구글 클라우드의 네이티브 스냅샷 기능에 강력한 데이터 보호 기능을 추가해 양사 고객에게 멀티클라우드 환경의 향상된 간소화 및 검색, 새로운 워크로드 및 애플리케이션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도입 현황 및 인식에 대해 조사한 베리타스 클라우드 보고서에 따르면 3분의 2가 넘는 기업이 두 개 이상의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업체를 이용 중이거나 이용할 계획이라고 답했으며, 이 중 68%는 동일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업체의 백업 솔루션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베리타스 홈페이지]
[출처= 베리타스 홈페이지]


많은 기업이 데이터 보호를 위한 레거시 온프레미스(On-premise, 서버에 직접 설치 운영) 솔루션도 구축하고 있어 세 개 이상의 백업 툴을 동시에 사용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기업들은 멀티클라우드 환경에서 수많은 전용 백업 방식과 수동으로 애플리케이션 및 워크로드 백업 작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경우가 있어 종종 어려움을 겪는다.


오늘날 많은 기업이 핵심 인프라와 데이터 분석, 머신 러닝 기능을 위해 구글 클라우드를 채택하면서 구글 클라우드에서 데이터를 보호하고 이를 쉽게 복구할 수 있는 향상된 클라우드 솔루션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베리타스는 1년 전 글로벌 전략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고객에게 최신 데이터 관리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여러 기술 통합을 발표한 바 있다. 클라우드포인트 2.0은 구글 클라우드 워크로드를 자동으로 검색하고 보호한다. 또한,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의 퍼시스턴트 디스크(Persistent Disk, 영구 디스크) 스냅샷에 애플리케이션 일관성을 제공하고, 단일 파일 복원을 위한 인덱싱과 재해 복구 대비를 위한 복제, 개인 식별 정보(PII)를 쉽게 검색하고 삭제할 수 있는 검색 기능을 지원한다.

마이크 팔머 베리타스 수석부사장 겸 최고제품책임자는 “클라우드 기반 기업에게 데이터 보호는 최우선 과제로, 베리타스는 지난 1년간 구글과 협력을 통해 양사의 고객들이 클라우드 데이터를 아카이빙하고 검색 및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며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현재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의 네이티브 스냅샷 기능에 베리타스의 강력한 데이터 보호 전문성을 더함으로써 구글 클라우드 기반 워크로드를 위한 간편하고 유연한 엔터프라이즈급 데이터 보호 솔루션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필 굿윈 IDC 연구 디렉터는 “오늘날 기업들은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운영을 간소화하는 방법을 항상 찾고 있다. 이 같은 추세는 클라우드 데이터 보호로까지 확장되고 있다”며 “베리타스 클라우드포인트 2.0은 새로운 워크로드와 애플리케이션이 실행됨과 동시에 중앙 대시보드를 통해 멀티클라우드 환경 전반에서 자동으로 검색되고 스냅샷 기능을 통해 보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솔루션은 클라우드 데이터 보호를 위해 특별히 설계됐지만 엔터프라이즈급 데이터 보호 기능을 제공하는 베리타스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전략을 가진 기업에게는 특히 유용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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