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에너지, 美 페어뷰 복합화력발전소 지분 25% 인수…글로벌 시장서 6.9GW 규모 확보

이석호 / 기사승인 : 2021-12-19 01:27:37

DL에너지가 미국 내 두 번째 발전소 투자사업에 나선다.

DL에너지는 지난 16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 있는 페어뷰(Fairview) 천연가스 복합화력발전소의 지분 25%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 작업은 미국 연방 에너지 규제위원회 승인이 내년 초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 미국 페어뷰 발전소 전경 [사진=DL에너지 제공]


페어뷰 발전소는 100만 가구 이상이 사용 가능한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1055MW급 천연가스 복합화력발전소로, 지난 2019년 12월 상업 운전을 시작했다.

제너럴일렉트릭(GE)의 최신 기종 발전 주기기를 사용해 열효율이 우수하며, 향후 발전소 소재 전력거래소에서 상시 운용하는 기저 발전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돼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앞서 DL에너지는 지난 2019년 미시간주에 있는 1085MW급 나일스 천연가스 복합화력발전소 투자로 미국 전력시장에 진출했다. 나일스 발전소는 내년 상반기 상업운전을 시작할 계획이다.

DL에너지는 "현재까지 한국, 미국, 호주, 파키스탄, 요르단, 칠레 등에 위치한 발전소 14곳(화력 7곳, 신재생에너지 7곳)에 투자해 총 6.9GW 규모의 발전용량을 확보했다"며 "국내 1.6GW, 해외 5.3GW 규모로 글로벌 민자발전(IPP) 디벨로퍼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DL에너지 관계자는 "미국 민자 발전시장은 세계 최대 규모로 수익성과 안정성 측면에서 매우 유망하다"면서 "향후 미국 시장에서 지속적인 사업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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