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픽셀 '그랑사가', 日 출시...앱스토어 인기 다운로드 1위

이석호 / 기사승인 : 2021-11-19 01:2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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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픽셀(공동대표 배봉건, 정현호)은 멀티플랫폼 MMORPG ‘그랑사가’를 일본 시장에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그랑사가는 엔픽셀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올해 1월 국내 출시 이후 일본을 필두로 본격적인 글로벌 서비스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 일본 앱스토어 인기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한 그랑사가 [엔픽셀 제공]

 

 

이를 위해 지난 8월 티저 페이지를 공개하고, 일본 쇼케이스 및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했다. ‘도쿄게임쇼 2021’에도 참가해 현지에 게임성을 알렸다.

특히, 사전예약자 수는 일본에 출시된 국내 게임 중 최다인 400만 명을 넘어섰으며, 지난 17일에는 사전 다운로드 실시 후 현지 앱스토어 인기 다운로드 1위를 차지했다. 

 

▲ 일본 시부야에 게재된 그랑사가 옥외광고 [사진=엔픽셀 제공]


일본 서비스는 100% 자회사인 ‘게임플렉스(GAMEPLEX)’가 담당한다. 회사 측은 "160여 명의 초호화 현지 성우진을 섭외하고 ‘시모무라 요코’ 등 일본 게임업계를 대표하는 거장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에 이어 일본에서도 게임성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그랑사가는 ‘2021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방대한 세계관과 완성도 높은 시나리오 등 게임성을 인정받아 우수상 및 기술창작상(기획/시나리오 부문)을 수상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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