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볶행' 9기 옥순vs남자 4호, '기습 경고' 받았다? '프라하 썰전' 발발?!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7 13: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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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9기 옥순과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 남자 4호가 프라하 여행 첫날부터 초유의 사태를 맞는다. 

 

▲9기 옥순과 남자 4호의 살벌한 프라하 여행기가 펼쳐진다. [사진='지볶행']

 

7일(오늘) 밤 방송하는 ENA와 SBS Plus의 ‘지지고 볶는 여행’(이하 ‘지볶행’, 제작: 촌장엔터테인먼트)에서는 제작진의 ‘기습 경고’까지 나온 9기 옥순-남자 4호의 살벌한 프라하 여행기가 펼쳐진다. 

 

앞서 인천공항에서부터 냉기류를 풍기기 시작한 9기 옥순-남자 4호는 프라하에 도착한 후에도 계속 티격태격했다. 이동하는 택시에서 ‘100분 토론’급 논쟁을 펼친 두 사람의 모습에 3MC 신동-경수진-이세희는 얼어붙어 말문을 닫기까지 했다. 이날 숙소에 도착한 9기 옥순-남자 4호는 여행 계획을 두고서도 연신 삐걱댄다. 남자 4호는 딱딱하게 얼굴이 굳은 9기 옥순에게 “내일이 토요일이잖아. 내일 클럽 갈래?”라고 ‘아이스 브레이킹’을 시도하는데, 9기 옥순이 남자 4호의 눈도 바라보지 않은 채 대충 고개만 끄덕인다. 

 

남자 4호는 9기 옥순의 차디찬 ‘토크 노룩패스’에 굴하지 않고 다시 한 번 유럽 음식은 왜 짠가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의 여행 경험 등을 줄줄 풀어놓는다. 그럼에도 9기 옥순은 입가에 미동도 없이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는다. 마치 마네킹이 된 듯한 9기 옥순의 ‘노 리액션’에 신동은 “옥순이가 너무 안 받아 주는 것도 있네”라며 대리 긴장한다.

 

직후, 9기 옥순은 제작진과의 속마음 인터뷰에서 솔직한 심경을 밝힌다. 9기 옥순은 “(남자 4호의 이야기에) 리액션 해주고 싶지 않았다. 남보다 못한 사이 아닌가?”라며 자신의 속마음을 꺼낸다. 남자 4호에게 완전히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 9기 옥순의 모습에 3MC는 또 다시 얼어붙는다. 그러다 신동은 “남자 4호가 빨리 폭발했으면 좋겠다”고 반전 염원을 드러낸다. 

 

급기야 제작진은 9기 옥순을 향해 “옥순님!”이라고 부르며 ‘기습 경고’까지 날린다. ‘지지고 볶다’ 못해 꽁꽁 얼어버린 두 사람 사이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 것인지 폭풍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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