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흡입' 했을 뿐인데 불쾌한 '땀 냄새'도 사라져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2 08:03:15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지방흡입은 현 시점 가장 효과적인 체형교정술로 손꼽힌다. 허벅지, 복부, 팔뚝 등 고민 부위의 지방을 제거할뿐만 아니라 라인 개선에도 탁월하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런데 지방흡입이 체형 교정 외에도 '의외의 고민'까지 해소해준다는 사실은 많은 사람들이 알지 못한다.


서울365mc병원 정진묵 원장의 도움말로 지방뿐만 아니라, 생활의 불편 요소까지 제거해 준다는 지방흡입이 빛을 발하는 ‘의외의 영역’을 알아봤다. 

 

▲ 지방흡입은 체형교정 뿐만 아니라 땀냄새와 통증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사진=365MC] 

◆겨드랑이 ‘냄새존’, 땀샘 지방흡입으로 해결?

여름철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을 타는 게 부담스러운 사람이 있다. 바로 액취증을 가진 사람들이다.

앉아서 가게 되면 별 문제 없겠지만, 자리가 없어 서서 가게 될 경우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손잡이를 잡으려 팔을 드는 순간 주변 사람들의 표정이 찡그려지거나 코를 잡는 게 보일까봐 걱정돼서다.

겨드랑이 땀샘 문제는 여름철 많은 사람들이 겪는 고민 중 하나다. 겨드랑이 땀샘의 과도한 활동은 땀을 많이 흘리게 만들고, 악취를 유발하기도 한다.

이럴 경우 겨드랑이 땀샘 지방흡입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정 원장에 따르면 이는 기존 부분비만을 개선하는 것과 같은 원리다. 지방흡입용 캐뉼라로 겨드랑이 땀샘과 주변 조직의 지방을 제거하면 땀 분비를 줄여줄 뿐만 아니라 액취증 문제도 함께 해결할 수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정 원장은 “보통 악취를 유발하는 아포크린 땀샘과 주변 지방조직을 제거하면 땀 분비가 줄어든다”며 “땀과 피지가 적게 분비되면, 세균 번식이 줄어들어 자연스럽게 악취도 개선된다”고 설명했다.

◆티셔츠 입으면 눈에 띄는 ‘부끄존’, 지방흡입으로 개선!

“살을 빼도 가슴이 눈에 띄네”

최근 여성들만큼이나 ‘가슴’에 대한 고민을 가진 남성들이 늘고 있다. 이들이 고민하는 이유는 바로 ‘여성형 유방증’ 때문이다. 여유증은 남성의 가슴 부위에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되면서 여성처럼 가슴이 나오는 형태를 말한다. 유선이 발달하는 경우도 있고, 비만 등으로 인한 호르몬 문제로 형성되는 경우도 있다.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확실한 것은 여유증으로 고민하는 젊은 남성이 증가세라는 것.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6년에는 1만5591명이었던 여유증 환자가 2020년에는 2만5423명으로 5년 동안 무려 63.1% 늘었다. 20대 남성 환자가 다른 연령대에 비해 특히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들은 여름철이 더 신경쓰인다. 딱 붙는 옷이 아니라도 셔츠를 입거나, 저지 소재의 티셔츠 등을 입으면 가슴이 도드라진다. 신체적 불편함보다는 심리적인 스트레스로 작용해 위축된다. 친구, 연인과 워터파크나 바다를 가도 상의 래시가드를 꼭 챙긴다.

비만한 경우 체중을 줄이면 어느 정도 개선되지만, 몇몇 사람들의 경우 다이어트를 했는데도 가슴은 그대로 남아 있는 경우가 있어 오히려 곤란해진 경우가 적지 않다. 이럴 경우 여유증 수술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정 원장은 “실제로 가슴 부위의 지방을 흡입하면 평평하고 남성적인 가슴 라인을 되찾을 수 있다”며 “다수의 여유증 수술 집도 이력으로 봤을 때 지방조직 축적이 주원인인 여유증이라면 지방흡입만으로도 개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정 원장은 “다만 유선 조직의 발달이 문제라면 유선 제거 수술이 필요해 전문의로부터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설명했다.

◆짜도 없어지지 않는 ‘통증존’, 지방종 제거로 해결

여름철에는 노출이 늘고 옷이 얇아진다. 이렇다보니 겨우내 자신도 몰랐던 피부나 몸 상태를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지방종도 그 중 하나다.

지방종은 흔하게 발생하는 양성 종양이다. 크기가 작을 때는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크기가 커지면 미용상 문제뿐 아니라 통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정 원장은 “10cm 이상인 거대 지방종은 주변 조직을 압박할 수 있다”며 “조기에 지방종을 제거하면 이러한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럴 경우 많이 쓰이는 치료법이 바로 지방흡입이다. 지방종 속 지방을 제거함으로써 평평하고 매끈한 피부로 되돌리는 것.

정 원장은 “이처럼 지방흡입은 단순히 신체 사이즈를 줄이는 것 이상의 건강 및 신체적 이점을 제공한다”며 “겨드랑이 악취, 여유증, 지방종 등 여름철에 더 신경 쓰이는 고민 요소들을 효과적으로 해결해 줄 수 있고, 충분한 상담을 통해 치료계획을 세우면 한층 자신 있는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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