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A=삼성전자" 효과 수혜 기대

이동훈 / 기사승인 : 2024-03-26 08:06:19
  • -
  • +
  • 인쇄
시장 개화와 1분기 실적 호조 전망

[메가경제=이동훈 기자] 삼성전기가 인공지능(AI) 기반 산업의 수혜주로 부상했다.


KB증권은 26일 삼성전기의 목표주가를 21만원으로 11% 상향 조정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AI 시장 개화에 따른 중장기 수혜와 1분기 실적 호조를 반영한 결과이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올 1분기 삼성전기의 실적을 매출액: 2.44조원 (+21% YoY), 영업이익은 1742억원 (+24%, 영업이익률 7.1%)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가 온디바이스AI 폰 시장을 선점하며 “AI=삼성전자”이라는 공식을 성립시킨 결과물이다. 삼성전기는 이 같은 MLCC 및 카메라 모듈 업황 개선에 다른 기대치를 받고 있다. 이 연구원은 “최근 갤럭시S24의 판매가 호조세를 이어가고, 이 같은 기세가 출시될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신제품에 까지 반영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후공정 개선을 통한 반도체 성능 향상 니즈가 강해지고 있어 패키징 기판의 고다층/대면적화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기는 진입장벽이 높은 AI 가속기향 FCBGA 공급이 하반기부터 시작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고, 2027년 이후에는 유리기판 시장 진입도 예상되고 있어 향후 AI 수혜주로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동훈
이동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매드포갈릭, 경기도교육청 선도기업 인증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매드포갈릭을 운영하는 엠에프지코리아가 경기도교육청의 선도기업 인증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엠에프지코리아는 경기도교육청 식음료서비스 분야에서 선도기업으로 지정되었으며, 이를 계기로 현장 중심의 교육 협력 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엠에프지코리아는 창의경영고등학교와 급변하는 외식산업 현장에 적합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

2

이랜드파크 켄싱턴호텔, 크리스마스 감성 담은 한정판 케이크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이랜드파크가 운영하는 켄싱턴호텔 여의도와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크리스마스 한정판 케이크 6종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켄싱턴호텔 여의도는 산타클로스를 모티브로 한 ‘산타볼’ 케이크와 크리스마스 트리를 형상화한 ‘그린 포레스트 트리’와 ‘화이트 스노우 트리’ 케이크 3종이 출시돼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케

3

‘잇올 몰입관 수원 광교캠프’ 신규 오픈…12월 16일 입학설명회 개최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관리형 독학재수학원 대표 브랜드 ㈜잇올이 오는 12월 16일(화), ‘잇올 몰입관 수원 광교캠프’를 새롭게 오픈한다고 밝혔다. 잇올 몰입관 7호점으로 문을 여는 몰입관 수원 광교캠프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도청로에 자리해 광교권 중등/고등/N수생들의 접근성을 크게 높일 전망이다. 수원 광교는 지속적인 개설 요청이 이어져 온 지역으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