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CCTV 넘어 건물까지 관리"…버카다, 韓 보안시장 정조준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5-06 16:11:59
필라테크와 총판 계약…병원·학교·금융권 '피지컬 AI' 확산 나선다
클라우드로 전세계 사업장 실시간 통합 관리…"레거시 보안 시대 끝"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버카다(Verkada)가 국내 IT 인프라 기업 필라테크(Feelatech)와 전략적 총판 계약을 체결해 AI 기반 물리 보안 시장 확대에 나선다.

 

양사는 클라우드 기반 통합 보안 플랫폼을 앞세워 기업·병원·학교·금융권·공공기관 등을 중심으로 국내 보안 인프라 현대화 수요를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사진=버카다]

 

버카다는 필라테크와 총판 파트너십을 체결해 국내 시장에서 AI 기반 물리 보안 및 운영 플랫폼 공급을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버카다는 영상 보안과 출입통제, 환경 센서, 인터콤, 방문자 관리 등을 하나의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통합 운영하는 ‘피지컬 AI’ 기반 보안 기업이다.

 

2002년 설립된 필라테크는 삼성과 HPE, HP 등 글로벌 IT 기업과 협력해온 네트워크·인프라 전문 기업으로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리셀러 네트워크 확대와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양사는 대학 스마트캠퍼스와 병원 보안 시스템, 공공기관 네트워크 환경 개선, 금융·리테일 분야 대규모 보안 관리 시장을 핵심 공략 분야로 삼았다.

 

버카다 측은 최근 국내에서도 AI 기반 보안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IT 보안과 물리 보안 경계가 흐려지면서 클라우드 기반 통합 관리 플랫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사용자는 ‘버카다 커맨드’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사업장 보안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AI 분석 기능으로 침입이나 이상 징후를 즉시 감지해 자동 알림을 받을 수 있다.

 

김기훈 버카다코리아 지사장은 “국내 조직들이 스마트하고 안전한 공간 구축을 위해 AI 기반 물리 보안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며 “필라테크의 기술 역량과 산업 이해도를 기반으로 국내 시장 확산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동현 필라테크 대표는 “AI 기반 클라우드 플랫폼과 필라테크의 고객 네트워크를 결합해 국내 기업들의 보안 인프라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버카다는 현재 전 세계 3만1000여 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포춘500 기업 100곳 이상이 플랫폼을 사용 중이다. 국내에서는 우송대 등이 버카다 플랫폼을 도입해 AI 기반 보안 운영 체계를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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