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65주년 대상그룹, CI 바꾸고 고객·미래 지향 선언

박종훈 / 기사승인 : 2021-11-01 08:2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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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자연 모두 건강한 세상’ 만들 포부 담아

창립 65주년을 맞은 대상그룹이 미래 비전과 혁신 의지를 담은 새 CI를 공개했다.

대상은 지난 세월 지켜온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기업’이란 핵심 가치를 고수하며,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발맞춰 사람과 자연 모두 건강한 미래를 만드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대상그룹 새 CI와 최성수 대상홀딩스 대표이사 (사진 = 대상그룹 제공)

 

새 CI는 대지에 뿌리를 내리고 하늘을 향해 가지를 뻗은 나무를 형상화했다. 대상 사업의 근간이 되는 자연을 기반으로 제품과 서비스가 다시 인간과 자연을 풍요롭게 하는 선순환 구조를 상징한다.

영문 사명 각 알파벳을 둥근 형태의 소문자로 표현해 고객 및 미래와의 연결을 통한 지속가능성을 보여주려 했으며, 역동적인 느낌을 주는 다채로운 색상과 친근한 서체로 고객 가까이 소통하고자 하는 의지를 시각화했다.

대상그룹은 CI 각 알파벳에는 대상이 추구하는 가치와 대상인이 가져야 할 가치관이 담겨있다고 말한다.

그룹의 존재 이유, 앞으로의 지향점, 설립자의 경영철학을 이어가는 사회적책임, 새롭게 요구되는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 구성원에게 기대하는 인재상, 강화된 고객중심경영 기준 등 7가지 DNA다.

대상은 구성원 개개인의 비전 달성과 함께 회사 성장도 이끌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새 CI는 그룹사 홈페이지와 제품 포장재 등에 순차 적용하며 고객 접점을 늘려갈 예정이다. 동시에 CI와 새 기업 비전을 알리는 광고 캠페인도 진행한다.

대상홀딩스 최성수 대표이사는 “지난 65주년을 발판 삼아 100년을 이끄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CI를 새롭게 교체하게 됐다”며 ”사람과 자연 모두 건강한 세상을 위해 기여한다는 기업 철학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시대에 발맞춰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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