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조직개편···박성호·강성묵·이은형 3인 부회장 체제

황동현 / 기사승인 : 2022-12-27 09:07:27
3대 조직 전략 추진 위한 부회장직 확대
디지털금융 혁신·글로벌 위상 제고·본업 경쟁력 강화
각 부문별 전문성과 혁신 역량 집중

하나금융이 박성호, 강성묵, 이은형 3인 부회장 체제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부회장직 확대와 전문성과 혁신 역량을 집중해 디지털금융 혁신, 글로벌 위상 제고, 본업 경쟁력 강화 등 3대 전략을 추진해 간다는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26일 NEXT 2030을 향한 하나금융그룹의 새로운 비전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 실현과 2023년 그룹 중점 추진 과제 'ACT NOW' 달성을 위한 2023년 지주사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은 "이번 조직개편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그룹이 유기적으로 대응하고 ‘변화의 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삼아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디지털 금융 혁신(Digital) ▲글로벌 위상 제고(Global) ▲본업 경쟁력 강화(Biz)라는 3대 조직 전략 추진을 위해 실시됐다."고 설명했다.

 

▲ (왼쪽부터) 박성호 부회장, 강성묵 부회장, 이은형 부회장 [사진=하나금융지주]

조직개편의 핵심은 3대 조직 전략에 맞춘 부회장직 확대와 각 부문을 통한 그룹의 핵심 역량 집중이다. 이를 통해 하나금융그룹은 부회장 중심의 책임경영을 통해 변화하는 금융 환경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부문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업 실행력을 강화하고 혁신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우선, 하나금융그룹의 디지털 신영역 개척 및 신성장 기회 발굴은 박성호 부회장이 담당한다.

박성호 부회장 산하에는 그룹전략부문(CSO)과 그룹디지털부문(CDO)이 배속되고, 신설되는 그룹미래성장전략부문(CGO) 배치를 통해 미래 신성장 기회를 발굴토록 했다.

특히, 신설되는 그룹미래성장전략부문(CGO)은 Web 3.0으로의 변화 속에서 신사업 개척과 파트너십 강화 등을 통해 금융의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2020년부터 하나금융그룹의 해외 성장과 내실을 다져온 이은형 부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이 보유한 강점과 차별화된 전략을 바탕으로 그룹 글로벌 위상을 강화하는 역할을 계속 수행해나가기로 했다.

또한, 이 부회장 산하에는 그룹글로벌부문(CGSO), 그룹ESG부문(CESGO)이 함께 배속되고, 그룹브랜드부문(CBO)이 신설된다. 이를 통해 그룹 글로벌 사업의 선도적 지위 강화는 물론 글로벌 ESG 경영을 실천하고, 글로벌 브랜딩을 통해 그룹의 가치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룹 핵심기반사업 부문의 전략적 방향성을 수립하고 관계사의 경영지원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강성묵 부회장 산하에 그룹개인금융부문, 그룹자산관리부문, 그룹CIB부문을 신설하고 그룹지원부문(COO)을 배치한다. 또한 지주 시너지전략팀을 함께 배속해 관계사간 협업 체계를 공고히 하고 시너지 창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각 분야별 총괄임원으로 구성되었던 체제도 ‘부문’과 ‘총괄’로 체계화하여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인다. 전략, 비즈니스 역할의 ‘총괄’ 조직은 ‘부문’으로 개편, 각 부회장을 중심으로 전문성을 확대하여 그 역할을 강화한다. 또한 기존의 ‘총괄’ 조직은 대표이사 회장 산하에서 그룹 전반의 효율적인 관리와 지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은 "금번 지주사 조직 개편을 다양한 변화의 위기에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 디지털금융 혁신 추진을 통한 새로운 성장기회를 발굴하고 그룹이 가진 강점을 기반으로 글로벌 비즈니스를 강화하는 한편 금융업 본연의 사업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그룹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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