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AI 개발 생태계 발전 위한 '데보션 오픈랩' 신설

이동훈 / 기사승인 : 2024-04-01 08:53:12
  • -
  • +
  • 인쇄
전문가 주도 스터디 프로그램 '데보션 오픈랩' 통해 건강한 AI 개발 문화 구축

[메가경제=이동훈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SK그룹의 대표 개발자 커뮤니티 ‘데보션(DEVOCEAN)’의 스터디 프로그램 ‘데보션 오픈랩(DEVOCEAN OpenLab)’을 신설, 스터디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데보션’은 SKT와 SK하이닉스, SK㈜C&C, SK브로드밴드, SK플래닛 등 SK ICT패밀리사 AI 개발 전문가들과 외부 기술 인재간 소통과 공유를 위한 디벨로퍼 릴레이션(Developer Relations) 채널로, 지난 2021년 론칭됐다. 

 



SKT는 ‘데보션’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데보션 전문가가 주도하는 AI 중심의 스터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식을 공유하고 소통과 공유를 기반으로 하는 건강한 성장 개발 문화를 구축 하고자 '데보션 오픈랩'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또, 스터디 프로그램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데보션에서 활동중인 AI전문가들이 ‘데보션 오픈랩’에 직접 참여할 것이라 설명했다.

SKT는 4월 1일부터 14일까지 ‘데보션’ 사이트의 안내 페이지를 통해 스터디 참여자를 모집한다.


'데보션 오픈랩'은 4월부터 7월까지 약 3개월동안 ▲생성형 AI ▲OpenLLM, ▲LLMOps 등 AI 관련 주제를 중심으로 ▲백엔드(Backend), ▲네트워크(Infra) 등 AI 개발자에게 필요한 총 10개의 스터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SKT는 ‘데보션 오픈랩’ 운영 과정을 ‘데보션’ 콘텐츠로 공유해 스터디에 직접 참여하지 못한 개발자들과도 공유 및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며, 스터디가 마감된 후 상호 결과물을 공유하는 내부 발표를 가져 우수한 주제의 경우 외부에도 세미나 형식으로 공유해 나갈 예정이다.

안정환 SKT 기업문화 담당(CHRO)은 “LLM, 생성형AI 등 AI 기술 급성장에 따른 개발 환경 변화가 극심한 현 시점에 ‘데보션 오픈랩’이 SK ICT패밀리 내·외부 개발자를 아우르는 집단지성의 장으로 진화하길 기대한다"며 "SKT는 AI개발 생태계의 발전 및 소통과 공유를 통한 개발자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동훈
이동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미래에셋증권, 연금투자자 절세교육 '연금 절세무사' 시리즈 공개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는 퇴직연금과 개인연금 투자자들을 위한 절세 교육 영상 시리즈 '연금 절세무사'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연금 절세무사' 시리즈는 연금투자자들이 자주 묻는 세금 관련 질문을 폭 넓게 다룬다. 구체적으로 연금계좌 세액공제 혜택과 활용법 연금저축·IRP 비교 분석 ISA 만기자금의

2

효성 조현준 회장, 美 시장에서 K전력기업 위력 높여
[메가경제=정호 기자] 효성중공업이 미국 시장에서 잇따른 수주 성과를 올리며 K-전력기기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최근 미국 최대 송전망 운영사로부터 2000여억원 규모의 빅딜을 성사시켰다. 765kV 초고압변압기, 리액터, 차단기 등 대규모 전력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한국 업체가 765kV 송전망에 변압기, 차단기 등 토털 전력

3

현대건설, 2.7조 규모 압구정2구역 재건축 시공사 선정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현대건설이 공사비 2조7488억원 규모의 서울 강남구 압구정2구역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됐다. 2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압구정2구역 재건축 조합은 전날 총회를 열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현대건설의 시공사 선정 안건을 총 투표 조합원 1431명 중 1286명의 찬성으로 가결했다. 압구정2구역(신현대9·11·12차)은 1970년대부터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