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주요기업 호실적·경제지표 호조 상승 마감···S&P500 사상 최고

김형규 / 기사승인 : 2021-04-30 08:59:43
  • -
  • +
  • 인쇄
애플, 페이스북 어닝서프라이즈
▲ [사진=연합뉴스]

 

뉴욕증시는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긍정적으로 나오고 경제 지표도 호조를 보이면서 상승 마감했다.

29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9.98포인트(0.71%) 상승한 3만 4060.36으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8.29포인트(0.68%) 오른 4211.4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1.52포인트(0.22%) 상승한 1만 4082.55로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4200선을 넘기며 최고점을 기록했다.

전날 장 마감 뒤 실적을 발표한 애플과 페이스북 등 빅테크(대형기술) 기업들의 깜짝실적이 이날 지수 전체를 끌어올렸다.

애플은 전날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3.7%(895억 8000만 달러) 급증했다고 밝혔다. 시장이 예상했던 773억 6000만 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호실적을 바탕으로 배당금을 주당 7% 인상하고, 9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페이스북은 광고 매출에 힘입어 전체 매출이 48% 증가했다고 밝혀 주가는 7.30% 급등했다.

대표적 자동차 기업 포드는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세계적 반도체 부족에 따른 감산 전망이 1분기 실적 소식을 압도하면서 9.41% 급락했다. 우버와 리프트의 주가는 임시계약직 노동자를 근로자로 분류해야 한다는 마티 월시 미 노동부 장관의 발언 뒤 각각 6.01%, 9.94% 떨어졌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 지표의 호조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올라갔다.

상무부에 발표에 따르면 미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연율 6.4%를 기록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대유행 직후 기저효과로 급반등했던 지난해 3분기를 제외하고 2003년 3분기 이후 최대폭 성장이다. 다우존스 집계 전문가 예상치인 6.5%와도 비슷한 수치다. 고용시장도 회복되고 있다.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주간 실업 수당 청구는 55만 3000건으로 전주보다 1만 3000건 감소하며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최저치다.

취임 100일째의 조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저녁 상하원 합동 연설에서 2조 달러의 인프라 투자 계획 추진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에 더해 보육‧교육 관련 분야에 1조 8000억 달러를 투자하는 '미국 가족 계획'도 발표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더 스카웃', 탈락 아닌 성장스토리로 '감동+웃음 다잡았다'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THE SCOUT : 다시 태어나는 별' 참가자들이 마스터들의 밀착 지도와 혹독한 미션 속에서 웃음과 감동을 오가는 변화를 만들어냈다. 22일 방송된 ENA ‘더 스카웃’ 3회에서는 ‘스카웃 스테이지’를 통과한 16인의 뮤즈가 ‘별이 빛나는 캠프’에 입소해 본격적인 성장 프로젝트에 돌입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승철과

2

로이킴, 팬미팅 열기 뜨겁다 '전석 매진'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로이킴이 팬미팅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변함없는 인기를 입증했다. 로이킴은 오는 7월 11일과 12일 서울 블루스퀘어 우리WON뱅킹홀에서 팬미팅 ‘THE ROY KIM SHOW: 말하기·듣기·노래하기’를 개최한다. 지난 21일 진행된 팬클럽 선예매부터 높은 관심을 모은 가운데, 22일 오후 8시 시작된 일반 예매 역시 오픈 직

3

'GD 샤라웃' 찌드래곤, '숏드트랙'으로 도전했지만 '디렉터스 아레나' 아쉬운 탈락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디렉터스 아레나'가 상상력을 총동원한 숏폼 드라마 티저 대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2일 방송된 ENA·라이프타임 공동 제작 ‘디렉터스 아레나’ 2회에서는 숏폼 드라마 제작에 뛰어든 33개 팀 감독들이 첫 번째 미션 ‘90초 티저’를 공개하는 현장이 그려졌다. 이날 심사에는 이병헌 감독과 차태현, 장근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