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만 가입자 기반…결제 데이터 활용 기능 강화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하나카드는 2024년 4월 금융위원회로부터 지정받은 ‘외화 선불전자지급수단(외화 하나머니) 서비스’의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기간이 2028년 4월 17일까지 연장됐다고 20일 밝혔다.
하나카드측에 따르면 이번 연장으로 외화 하나머니 충전 한도 상향 및 송금 기능 등 특례가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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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하나카드 제공] |
트래블로그 서비스는 하나금융그룹 통합 멤버십 앱 ‘하나머니’에서 58종 통화를 환전하고, 트래블로그 카드를 통해 해외에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2022년 7월 출시 이후 2025년 12월 기준 가입자 1000만명을 돌파했으며, 2026년 3월 기준 누적 수수료 절감액은 4000억원을 기록했다. 또 해외체크카드 점유율 1위를 39개월 연속 유지하고 있다.
하나카드는 2024년 4월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통해 외화 하나머니 충전 한도를 최대 300만원으로 상향하고, 이용자 간 외화 송금 기능을 도입한 바 있다. 이번 지정 기간 연장으로 해당 혜택이 지속된다. 외화 충전 한도 확대는 가족 단위 여행 등 고액 결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기능으로 활용되고 있다.
외화 이용자 간 송금 및 1/N 정산 기능도 유지된다. 휴대폰 번호만으로 24시간 수수료 없이 외화를 송금할 수 있으며, 여행 중 공동 지출을 보유 외화로 즉시 정산할 수 있다. 송금 한도는 1회 1000달러, 1일 5000달러, 연간 1만달러다.
트래블로그는 결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여행 관리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여행로그’ 서비스는 해외 결제 데이터를 분석해 가맹점 카테고리와 위치 정보를 지도 형태로 제공하며, 이용 내역과 수수료 절감 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메모와 사진을 추가해 기록할 수 있으며, 여행 종료 후에는 이용자가 ‘여행스토리’를 생성할 수 있다.
하나카드는 혁신금융서비스 연장을 기념해 관련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일본 특화 ‘트래블로그+(플러스) 신용카드’ 출시를 기념해 일본 현지 가맹점 이용 시 월 최대 5만원 캐시백 혜택을 내년 4월 중순까지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사전 응모 후 해외 가맹점 이용 시 리워드를 제공하는 ‘2026 트래블미션 이벤트’도 2026년 연말까지 운영한다. 일본 편의점, 중국 알리페이, 베트남 롯데마트 등에서 일정 금액 이상 이용 시 하나머니를 지급하며, 해외 스타벅스·맥도날드, 그랩·우버 이용 시에도 혜택이 제공된다.
성영수 하나카드 대표는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기간 연장을 계기로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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