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예고편부터 숏폼까지”…청호나이스, AI 영상으로 MZ 고객 소통 강화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12-31 09:27:16
  • -
  • +
  • 인쇄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청호나이스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영상 콘텐츠 제작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 강화에 나서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콘텐츠 소비 환경에 맞춰 영상 중심의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청호나이스는 올해 4월부터 AI 기술을 활용한 영상 시리즈 제작을 본격화해 현재까지 누적 약 80여 편의 콘텐츠를 선보였다. 브랜드 메시지와 주요 제품 정보, 사용 팁 등을 짧고 직관적인 영상으로 구현해 고객 접점을 넓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 [사진=청호나이스]

 

젊은 층을 주요 타깃으로 한 AI 영상 시리즈는 숏폼 중심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간결한 구성과 트렌디한 연출에 주안점을 뒀다. 제품의 핵심 기능을 쉽게 전달하는 동시에 기존 텍스트 위주의 커뮤니케이션에서 벗어나 영상 기반 소통 채널을 강화했다.

 

대표 콘텐츠인 ‘라스트 드롭 : 물의 수호자’는 SF 영화 예고편을 연상시키는 공식 트레일러 형식으로 제작돼 몰입도 높은 스토리텔링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크리스마스 및 겨울 시즌을 겨냥한 콘텐츠는 AI 기반 3D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계절감을 살린 정서적 요소를 더하며 브랜드 친밀도를 높였다. 해당 영상은 청호나이스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되고 있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숏폼 중심의 콘텐츠 소비 트렌드에 맞춰 고객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영상 콘텐츠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 고도화를 통해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과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신세계면세점 명동에 미디어아트 뜬다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 10층 아이코닉존 미디어파사드를 통해 서울시립미술관과 협업한 첫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선보였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양측이 지난 7월 문화예술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공동 기획 전시다. 상영되는 미디어아트는 ‘K-Art Vibes: SeMA x Shins

2

“bhc 신메뉴 또 통했다”…‘콰삭킹·스윗칠리킹’ 잇단 흥행에 가맹점 매출 ‘훈풍’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프랜차이즈 bhc가 올해 선보인 신메뉴 3종을 잇달아 흥행시키며 가맹점 매출 확대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bhc는 올해 브랜드 슬로건인 ‘Tasty·Crispy·Juicy’를 제품 전략 전반에 반영하며 신메뉴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본사와 가맹점 간 상생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

3

“불황에도 인기 폭발”... 바디프랜드 인기 1위는 ‘팔콘S’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바디프랜드 제품 가운데 소비자 선택을 가장 많이 받은 제품은 콤팩트 헬스케어로봇 ‘팔콘S’인 것으로 나타났다. 바디프랜드는 연말을 맞아 올해 1월부터 12월 4주차까지 자사 제품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팔콘S가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팔콘S는 2023년 출시된 콤팩트 헬스케어로봇 ‘팔콘’을 업그레이드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