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바이오텍, 복지부 '건강친화기업' 인증…"일하기 좋은 회사 입증"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8 09:3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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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코오롱생명과학의 자회사 코오롱바이오텍(대표 김선진)이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으로부터 '2025년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건강친화기업 인증은 직장 환경을 건강친화적으로 조성하고 근로자 스스로 건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에 부여된다. 올해 27개 기업이 인증을 받았으며, 제도 시행 이후 누적 93개 기업이 인증을 취득했다. 인증 기업은 홍보 시 인증마크를 활용할 수 있고, 법무부 출입국 우대카드 발급 등 행정·제도적 혜택도 받는다.

 

▲ 코오롱바이오텍, 복지부 '건강친화기업' 인증


코오롱바이오텍은 생산성과 품질 안정성을 기반으로 사업을 운영하는 한편, 임직원 안전과 일·생활 균형을 고려한 근무환경 조성에 주력해왔다. 특히 부패방지 및 준법경영 국제표준인 ISO 37001·37301 인증을 취득하며 투명하고 책임 있는 경영체계를 구축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코오롱바이오텍은 고용노동부 '일터혁신 기업 컨설팅', 교육부 '인적자원개발 우수기업', 문화체육관광부 '여가친화기업', 여성가족부 '가족친화기업' 등 정부 각 부처의 인증을 받았다. 충주시로부터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근무환경 개선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김선진 코오롱바이오텍 대표는 "이번 인증은 임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성과"라며 "앞으로도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건강한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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