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금감원과 ‘기후리스크 관리모형’ 개발 업무협약 체결

황동현 / 기사승인 : 2022-12-09 09:51:52
  • -
  • +
  • 인쇄
기후변화 및 관련 정책으로 발생하는 기업 손실 예측


한화투자증권이 금융감독원과 ‘기후리스크 관리모형’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관리모형은 기후변화 및 기후변화 대응 정책으로 발생하는 기업의 손실을 예측하고, 금융권에는 효율적인 자금배분에 활용될 수 있도록 개발될 예정이다.
 

한화투자증권(대표이사 권희백)은 지난 8일 주한 영국대사관에서 금융감독원과 ‘기후리스크 관리모형’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윗줄 왼쪽부터) 한화투자증권 권희백 대표이사, 남이현 한화솔루션 대표이사, 김은미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 아랫줄 왼쪽부터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업무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투자증권 제공]

 

이번 협약에는 한화그룹 계열사인 한화투자증권, 한화솔루션, 한화토탈에너지스가 참여했으며, 이 밖에 NH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교보생명, 이화여대, 주한 영국대사관이 금융감독원과 함께 참여했다.
 

기후리스크 관리모형은 기후변화 및 기후변화 대응 정책으로 발생하는 기업의 손실을 예측해 기업들에게는 경영 의사결정의 불확실성을 관리토록 하고, 금융권에는 효율적인 자금배분에 활용될 수 있도록 개발될 예정이다.
 

한화투자증권은 기후변화에 따른 스트레스테스트를 실시해 손실 규모를 측정하고, 한화솔루션과 한화토탈에너지스는 사업 및 공정별 에너지, 온실가스 배출량 등 각 종 데이터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화투자증권 권희백 대표이사는 “기후리스크에 직면한 시대에 금융감독원과 협약을 통해 기업들을 지원할 수 있어 의미있다”며 “앞으로도 한화투자증권은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해 이해관계자와의 상생 가치 창출로 지속가능한 책임경영을 실천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화투자증권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그린오피스 구축을 통한 환경경영 관리체계를 고도화 하고 있다. ESG위원회와 ESG 경영 협의회를 운영 중에 있으며 환경경영시스템인 ISO 14001인증을 받기도 했다.
 

ESG경영평가기관인 한국ESG기준원(KCGS)와 서스틴베스트에서는 한화투자증권의 ESG 종합등급을 B+, AA(탁월)로 평가했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동현
황동현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파파존스, ‘메가 초코칩 쿠키’ 무료 증정 프로모션 진행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국파파존스가 연말연시 수요에 맞춰 ‘메가 초코칩 쿠키’를 무료로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라지 사이즈 이상 피자와 코카-콜라 1.25L 세트 구매 시 ‘메가 초코칩 쿠키’를 무료 제공하는 내용이다. 다음달 31일까지 이어진다. 시그니처 메뉴인 수퍼 파파스를 비롯해 신메뉴 바베큐 숏립 크런치 등 모

2

대상, 전북 순창군과 ‘지역상생발전 및 지역소멸대응’ 위한 업무협약 체결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대상이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과 ‘지역상생발전 및 지역소멸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5일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영일 순창군수와 정도연 장류연구소장을 비롯해 대상의 김경숙 ESG경영실장, 김주희 동반성장사무국장, 백승엽 순창 공장장, 장판규 순창 지원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

3

희망브리지, 인천시 '기후재난 한파·감염 대응키트' 지원
[메가경제=정호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인천광역시 취약가정 916세대에 5천만 원 상당의‘기후재난 한파·감염 대응키트’를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인천 지역에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파에 취약한 쪽방촌 주민들의 겨울철 건강 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최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인천 동구에 위치한 괭이부리마을 쪽방촌에서는 “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