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독감 유행 시즌을 앞두고 예방접종 필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SK바이오사이언스가 독감백신 접종 독려 캠페인을 시작했다. 긴 추석 연휴 기간 대규모 인구 이동과 모임이 예상되면서 독감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 대응 차원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9일 “2025~2026절기 독감백신 접종 시즌 개막에 맞춰 전국 병·의원 및 온라인 채널을 통해 예방접종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면역력이 약한 고위험군을 비롯해 전 세대의 접종 참여 확대를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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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바이오사이언스, 추석 앞두고 독감 예방접종 캠페인 전개 |
앞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질병관리청과 약 240만 명분의 독감백신 공급 계약을 체결, 국가필수예방접종(NIP)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해당 물량은 생후 6개월~만 13세 소아·청소년, 만 65세 이상 고령자, 임산부 등 무료 접종 대상자에게 제공된다. 이외 일반 성인 및 비대상 연령층에도 백신이 공급돼 내년 초까지 접종이 이뤄질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는 국내 유일의 세포배양 기반 3가 독감백신으로, 계란 알레르기 환자도 접종이 가능하다. 항생제나 보존제를 사용하지 않아 과민반응 위험이 낮고, 유정란 방식 대비 변이 가능성이 적어 효과의 일관성이 유지된다는 점이 강점이다.
유수안 SK바이오사이언스 국내마케팅실장은 “10월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즌이 본격화되는 만큼, 추석 연휴 전에 백신을 접종해 건강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정적 공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접종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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