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전도사' 박규리 "관절염도 유전? 친정엄마 관절염 물려받을까 걱정..."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5 08:3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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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김지호 기자] ‘건강 전도사’ 트로트 가수 박규리가 TV조선 ‘질병의 법칙’을 통해 3월마다 급증하는 ‘관절염’에 대해 집중 탐구했다.

 

▲가수 박규리가 '질병의 법칙'을 통해 '건강 전도사'로서의 사명감을 드러냈다. [사진=TV조선]

 

TV조선의 건강 프로그램 ‘질병의 법칙’에 고정 게스트로 함께하고 있는 박규리는 지난 13일 방송에서 관절 통증에 관한 주제로 다양한 토크를 나눴다. 30대 시절 발병한 뇌출혈을 극복해낸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건강 전도사’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박규리는 이날 “퇴행성 관절염도 유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는 전문의의 말에 “저희 어머니도 관절염이 있는데, 이렇게 되면 나에게도 관절염이 생길 수 있는 것 아니냐”라는 우려를 보였다. 

 

이에 전문의는 “직계 가족 중 특히 모계에서 관절염을 겪은 경우라면 10년 사이에 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다”라며 박규리의 관절 건강에 경고를 보냈다.

 

뒤이어 전문의들은 “매년 3월만 되면 꽃샘추위와 같은 외부적인 온도 변화가 생기면서, 관절 활액이 얼 듯이 굳었다 녹았다를 반복한다. 이러한 상황을 겪으면서 연골에 통증이 심하게 발생하고, 손상도 더 빠르게 일어날 수 있다”라며 관절염이 3월마다 급증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박규리는 “정말 새겨들어야 할 것 같다. 관절은 아프지 않을 때부터 관리하는 게 필수”라며, 혈액 속 ‘콜레스테롤’ 수치 관리의 중요성을 되새긴 후 관절에 도움을 주는 ‘콘드로이친’ 성분을 집중 탐구했다.

 

더불어 박규리는 MC 김현욱과 함께 ‘눈 감고 제자리걸음’을 해보며 신체 전반의 균형을 확인하는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때 제자리에서 많이 벗어난 결과가 나오자, 박규리는 “제가 왜 여기 있어요?”라며 깜짝 놀라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다. 

 

이와 함께 “식약처에서 인정받은 소 연골 콘드로이친이 가장 많은 도움이 된다”라는 설명과 함께 사례자의 통증 수치 변화가 공개되자, 박규리는 “(성분과 효과에 관한) 확인은 많이 하면 많이 할수록 좋잖아요~”라며 더욱 꼼꼼히 검증하려는 자세를 보여, 건강 프로그램 패널로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자 하는 사명감을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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