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크비즘, 전 세계 11조 TCG 열풍 속 RWA 기반 NFC 정품 인증으로 시장 진출 선언

전창민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2 10: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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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전창민 기자] 한국 Web3 생태계의 선두주자 펑크비즘(PUNKVISM)이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시장에 공식 진출한다. 황현기 대표가 이끄는 (주)펑크비즘홀딩스는 자체 개발한 NFC 정품 인증 시스템을 핵심으로 한 TCG 카드 컬렉션 출시를 준비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전 세계 TCG 시장은 이미 하나의 거대한 자산 시장으로 변모했다. 2025년 기준 글로벌 TCG 시장 규모는 약 84억 달러, 한화 11조 원을 돌파했으며 2034년까지 약 20조 원 규모로 두 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켓몬 컴퍼니는 2024년 3월부터 2025년 3월까지 단 1년 동안 카드 102억 장을 생산했다. 지구 인구 1인당 1.2장에 해당하는 수치다.

수집 가치 측면에서도 TCG 카드는 이미 전통 자산을 위협하는 수준에 올라섰다. 피카츄 일러스트레이터 카드 한 장은 경매에서 900만 달러, 약 123억 원에 낙찰됐다. 매직 더 개더링의 블랙 로터스는 현재 시장에서 약 70억 원에 거래되고 있다. 종이 한 장이 서울 강남의 아파트 한 채 값을 넘어선 것이다.

블록체인과 결합된 온체인 TCG 시장은 더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5년 8월 한 달에만 온체인 TCG 카드 거래량이 1억245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연초 대비 5.5배 급증한 수치로, 업계에서는 토큰화 컬렉터블이 단순한 NFT 인접 카테고리를 넘어 실물자산(RWA)의 핵심 하위 카테고리로 자리잡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미국의 Courtyard, 솔라나 기반의 Collector Crypt 등 온체인 TCG 플랫폼들의 합산 연간 거래액은 이미 7억5000만 달러를 상회한다.

펑크비즘이 TCG 카드 시장에 진출하면서 내세우는 핵심 경쟁력은 NFC 칩 기반의 정품 인증 시스템이다. 기존 온체인 TCG 플랫폼들이 이미 존재하는 실물 카드를 블록체인 위에 올리는 방식에 그친 반면, 펑크비즘은 처음부터 NFC 칩이 내장된 카드를 발행하고 해당 칩과 블록체인 토큰 ID를 1대1로 매핑하는 구조를 채택했다. NFC 칩을 태깅하는 순간 해당 카드의 온체인 소유권이 즉시 확인되고, 칩 ID와 NFT 메타데이터가 불일치할 경우 자동으로 위조 카드로 판정되는 구조다. 카드 수집 시장의 고질적 문제였던 위조 및 사기 거래를 구조적으로 원천 차단한다는 것이 펑크비즘 측의 설명이다.

황현기 대표는 "TCG 카드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위조 카드 문제도 함께 커지고 있다. NFC 정품 인증은 수집가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신뢰의 기반이다. 블록체인과 실물 카드를 처음부터 하나의 시스템으로 설계한 것이 우리의 핵심 차별점"이라고 밝혔다.

펑크비즘 TCG 카드의 발행 구조는 이렇다. 구매자는 패키지를 구입하는 즉시 SBT(Soulbound Token) 형태의 정품 인증서를 발급받으며, 이 SBT를 기반으로 실물 카드 배송을 신청하는 구조다. 실물 카드 수령은 SBT 보유자만 가능하며 배송 신청이 필수다. 일부 유형의 카드에는 펑크비즘 아레나를 비롯한 게임 생태계 내에서 캐릭터 스킨, 장비 아이템 등으로 실제 사용 가능한 블록체인 기반 게임 아이템이 추가로 지급된다.

펑크비즘은 TCG 카드를 단순한 컬렉터블 상품이 아닌 자사의 RWA 생태계와 연동된 통합 자산으로 설계한다는 방침이다. TCG 카드 보유자는 자동으로 펑크비즘의 마케팅 앰버서더 리그 참여 자격을 얻게 되며, SNS 홍보 활동을 통해 게임 아이템을 리워드로 지급받는 구조다. 카드 구매 행위가 마케팅 활동 및 게임 생태계 참여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다. 펑크비즘은 현재 해당 기술 구조에 대한 특허 출원을 준비 중이며, 국내 출원 완료 후 미국, 인도네시아, 인도 등 주요 타깃 국가로의 해외 출원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펑크비즘은 이번 TCG 시장 진출이 처음부터 준비된 행보임을 강조했다. 피어스 해치 아케이드 RWA 완판, 남산타워 F&B 4개 매장 RWA 앰버서더 프로젝트 호루(HORU) 출시, 코인마켓캡 PVT 블루티커 획득, 글로벌 거래소 MEXC 상장 및 KuCoin 데뷔, 포브스 RWA 혁신가 선정까지 압도적인 실물 연계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TCG 시장에 뛰어든다는 것이다.

황현기 대표는 "전 세계 TCG 카드 시장이 온체인과 결합하며 완전히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우리는 실물과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RWA 분야에서 이미 검증된 팀이다. NFC 정품 인증 시스템을 기반으로 전 세계 TCG 컬렉터들이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펑크비즘의 TCG 카드 컬렉션 출시 일정 및 세부 내용은 공식 커뮤니티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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