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국내 첫 홍콩행 전세선 크루즈 운항 계약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3 10:14:37
  • -
  • +
  • 인쇄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롯데관광개발은 22일 롯데관광 서울지점에서 글로벌 대표 크루즈 선사 ‘코스타 크루즈’와 국내 최초로 2025년 1월에 홍콩으로 떠나는 전세선 크루즈 운항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프란체스코 라파 코스타 아시아지역 이사는 이날 롯데관광 서울지점을 방문해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이사 사장을 만나 ‘2025 코스타 세레나 전세선 계약 조인식’을 진행했다.
 

▲ 롯데관광개발, 국내 첫 홍콩행 전세선 크루즈 운항 계약

이번 계약에 따라 롯데관광개발은 대한민국 최초로 인천에서 출발해 홍콩에 방문하는 10박 11일의 장거리 크루즈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상품은 1월 6일 인천에서 출발해 오키나와, 이시가키 등 일본의 주요 항구 도시를 거친 뒤 홍콩에서 1박 2일 머문 후 대만 기륭을 거쳐 16일 부산으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크루즈 노선이다.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이사 사장은 “겨울인 1월에 따뜻한 남쪽으로 떠나는 크루즈 일정은 롯데관광개발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하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신항로 개척을 통해 대한민국 크루즈 산업 발전과 대중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에서 출항하는 최대 크루즈인 11만 4,500톤급의 전세선 크루즈 코스타 세레나(Costa Serena)호는 내부에 4개의 수영장과 1,400여 명을 수용 가능한 대극장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돼 있다.

한편, 롯데관광개발은 올해 5월과 9월, 총 4번의 크루즈 전세선 운항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특히 5월 대만과 일본행 특별 전세선 상품은 총 5천여 명 규모의 모객을 완판했으며, 9월 추석 기간에 떠나는 2번의 전세 크루즈 또한 완판을 앞두고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펄어비스, 3Q 매출 1068억 기록…전분기比 34.3%↑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펄어비스는 올 3분기에 매출 1068억원, 영업이익 106억원, 당기순이익 290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34.2%, 전년동기 대비 34.3%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검은사막 대규모 업데이트 효과에 따른 게임 매출 증가 및 외환 환산 이익 등으로 흑자 전환했다.3분기 ‘검은사막’은 신규 클래스

2

'거대 옷장' 테마로...W컨셉, 성수동서 팝업스토어 연다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패션 플랫폼 W컨셉이 서울 성수동에서 거대 옷장을 테마로 한 팝업스토어를 연다. W컨셉은 이달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서울 성동구 성수동 소재 스페이스S50에서 팝업스토어 ‘더블유클로젯(W Closet)’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더블유클로젯의 테마는 ‘나만의 콘셉트 찾기’다. 거대 옷장 팝업 안으로 들어가면 W컨셉이 제안

3

이케아 코리아, '제품안전의 날' 국가기술표준원장 표창 수상
[메가경제=정호 기자]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가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제품안전의 날’ 행사에서 위해제품 유통 차단 분야 국가기술표준원장 표창을 받았다. 자발적 리콜 시행, 안전 관련 기술 개방, 전문위원회 참여 활동 등을 통해 국민 안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12일 이케아 코리아에 따르면 ‘제품안전의 날’은 산업통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