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윤중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30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해외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채용설명회 ‘KIS Chat in Seoul’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방학을 맞아 국내에 체류 중인 유학생들에게 한국 증권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국투자증권의 주요 직무와 글로벌 전략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약 150여 명의 학생들이 행사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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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투자증권] |
설명회는 글로벌사업, 리서치, 디지털 등 주요 부서 현직자들이 참여해 직무 소개와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형식으로 꾸려졌다. 실무자들과의 깊이 있는 대화를 통해 직무별 역할과 커리어 경로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이 오갔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글로벌 진출 전략을 소개하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해외 경험과 시야를 가진 인재의 유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특히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인재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것이 우리의 핵심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처음으로 학년별 맞춤형 채용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2학년 대상 현업 실무자와의 멘토링 프로그램과 3학년 대상 채용 연계형 전형을 신설했다. 해당 전형을 통해 선발된 학생들은 하계 인턴십 등 정식 채용 절차에 참여하고 있다. 본 채용은 이듬해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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