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의 전설, 알고 보니 ‘홈쇼핑 마니아’였다? 김종서의 반전 입담, 닥터이지 ‘이빨토크’서 공개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6-03-03 11:06:52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한국 록의 상징이자 데뷔 40년차를 맞은 밀리언셀러 가수 김종서가 예상치 못한 모습으로 팬들 앞에 등장했다.

 


최근 닥터이지치과 원장 치과의사 이지영이 운영하는 유튜브 닥터이지 채널의 대표 콘텐츠 ‘이빨토크’에 출연한 김종서는 전설적인 록 보컬이라는 이미지 뒤에 숨겨져 있던 인간적인 면모와 반전 매력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영상에서는 김종서의 데뷔 40주년을 조명하며 밀리언셀러 아티스트로서의 음악 인생이 소개되는 한편, 최근 화제를 모았던 지마켓 광고 속 ‘나락커’ 캐릭터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과거 ‘천상계 록 보컬’로 불리던 그가 광고를 통해 한층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게 된 과정은 팬들에게 신선한 놀라움을 안겼다.

특히 영상 속 김종서는 “홈쇼핑을 즐겨본다”는 뜻밖의 취향을 밝히며 스스로를 ‘팔랑귀’라고 표현, 여러 제품을 충동 구매했던 일화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무대 위 카리스마 넘치는 록의 전설과는 전혀 다른 일상적 모습이었다.

또한 한국 록의 양대 산맥으로 불리는 시나위와 부활을 모두 거친 유일한 보컬로서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됐다. 시나위 오디션 합격 과정부터 탈퇴, 그리고 김태원의 제안으로 부활에 합류하게 된 사연은 물론, 밴드를 떠난 이후 자신의 자리를 이승철이 대신하게 된 상황에 대한 솔직한 심정까지 털어놓으며 록 음악에 대한 신념을 드러냈다.

더욱 눈길을 끈 부분은 한국 록 역사 속 ‘비련의 순간’이었다. 시나위와 부활에서 초대 보컬로 발탁됐지만 1집 앨범의 주인공 자리는 각각 임재범과 이승철에게 돌아갔던 과거를 담담하게 회상하며, 음악 인생의 굴곡마저 유쾌하게 풀어냈다.

이 외에도 홈쇼핑 중독설, 마포대교 귀신설 등 어디에서도 쉽게 들을 수 없었던 유쾌한 에피소드들이 이어지며, 팬들은 “록의 전설에게 이런 인간적인 모습이 있었는지 몰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댓글과 커뮤니티에서는 김종서의 반전 매력에 빠졌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콘텐츠는 단순한 인터뷰를 넘어, 전설적인 아티스트의 인간적인 면을 끌어낸 토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한편 유튜브 닥터이지 채널은 ‘이빨토크’를 통해 다양한 인물들의 숨겨진 이야기와 진솔한 삶의 단면을 조명하며 구독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전문성과 인간미가 결합된 대화 형식을 통해, 인물의 또 다른 모습을 발견하게 만드는 채널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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