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북미 물류전 ‘MODEX 2026’서 AI·콜드체인 기술 공개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0 10:4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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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심영범 기자]지정학적 리스크로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CJ대한통운이 북미 최대 물류 전시회에 참가해 첨단 물류 솔루션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CJ대한통운은 미국 법인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CJLA)가 지난 13~16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린 ‘MODEX 2026’ 참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 CJ대한통운 미국법인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CJLA) 직원이 미국 애틀란타에서 개최된 ‘MODEX 2026’ 참관객들에게 콜드체인 물류 서비스와 AI 기반 물류관리시스템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MODEX는 최신 물류 기술과 산업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북미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올해는 1,100여 개 기업과 약 5만 명의 산업 관계자가 참여했다.

 

CJ대한통운은 이번 전시에서 별도 홍보관을 마련하고 CJLA의 사업 현황과 함께 수송, 보관, 국제운송을 아우르는 글로벌 3자물류(3PL) 서비스를 소개했다. 특히 미국 캔자스주 뉴센추리와 조지아주 게인스빌에 위치한 콜드체인 물류센터를 기반으로 한 냉장·냉동 특화 솔루션을 강조해 제조 및 유통 기업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물류센터 운영 효율을 높이는 ‘NextGen AI’ 시스템을 중점적으로 공개했다. 해당 시스템은 센서와 카메라로 수집된 데이터를 머신러닝 및 생성형 AI로 분석해 작업자의 동선과 작업 흐름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감지함으로써 안전성과 생산성, 정확성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AI 기반 운송 관리 기술도 함께 선보였다. 주행 속도 변화, 경로 이탈 등 운행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운송 안정성을 높이고, 차량 위치 및 운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도착 예정 시간을 정밀하게 예측해 고객사에 제공한다.

 

이와 함께 AGV(무인운반로봇), 자율주행 지게차(AFL) 등 자동화 설비와 물류 전 과정의 작업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도 공개하며 스마트 물류 역량을 강조했다.

 

케빈 콜먼 CJLA 최고경영자(CEO)는 “글로벌 공급망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이번 전시회는 차별화된 통합 물류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였다”며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와 운영 역량 강화를 통해 북미 시장 공략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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