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손장욱 교수, 질병관리청장 표창 수상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3 10:55:09
  • -
  • +
  • 인쇄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감염내과 손장욱 교수가 지난 10월 17일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의료관련 감염 예방·관리 주간 포럼’에서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질병관리청이 2023년부터 매년 10월 셋째 주를 ‘의료관련 감염 예방·관리 주간’으로 지정하고 운영하는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의료기관 종사자와 이용자의 감염 예방 인식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손장욱 교수는 임상현장에서의 노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은 결과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손장욱 교수,  질병관리청장 표창 수상

손 교수는 1999년 3월부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감염내과에서 근무하며 지역사회와 의료관련 감염의 치료 및 확산 방지를 위해 힘써왔다. 2002년부터는 감염관리실장으로 재직하며 환자와 직원, 학생 및 방문객을 아우르는 감염 관리와 안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손장욱 교수는 감염관리실장을 비롯한 병원내 주요보직을 역임하며 인프라 구축과 첨단 기술 적용을 통한 안전망 구현에 기여했다. 특히, 2006년에는 수술부위 감염 감시 프로그램의 초석 마련에 기여하고, 카테터 관련 혈류감염 연구를 통해 국내 실정에 맞는 효과적인 중재 방법을 개발하기도 했다.

한편, 손장욱 교수는 대한화학요법학회, 대한항균요법학회 이사, 예방접종 및 감염성 질환 자문위원,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자원조사위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심사평가위원회 비상근 심사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국내 감염관리 정책 운영에 이바지하고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호주 여행도 라이브로 산다”...노랑풍선, ‘옐로LIVE’서 호주 패키지 공개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노랑풍선은 29일 오후 2시 자사 웹페이지와 모바일 앱,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실시간 방송 ‘옐로LIVE’를 진행하고 호주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고 이날 밝혔다. 호주는 도시 관광과 대자연, 휴식을 고루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장거리 여행지로 가족 단위 여행객은 물론 커플, 중장년층까지 폭넓은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최근 해외

2

무릎관절염 초기에 한의치료 받으면 수술·진통제 위험 뚝↓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자생한방병원이 한의치료가 무릎관절염 환자의 수술 및 진통제 사용을 유의미하게 낮춘다는 대규모 분석 결과를 내놨다. 전국민 건강보험 청구자료를 활용한 연구로, 한의치료의 장기 임상 효과를 실증적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를 활용해 무릎관절염 환자의 한의치료 이용

3

극동지앤에스, 김동극 회장이 구상한 테마파크형 찜질방 글램핑존 오픈… 찜질방의 경계를 허물다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대표 휴식 공간 ‘극동스포랜드 사우나&찜질방’이 전면 리뉴얼을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번 리뉴얼은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변화한 라이프스타일과 이용 행태를 반영한 ‘공간 경험의 재설계’에 초점을 맞췄다. 기존의 기능 중심 찜질 공간에서 벗어나, 머무르고 즐기는 체험형 휴식 공간으로의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