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카자흐스탄 대통령 접견…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09-29 10:5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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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장, ‘디지털 브리지 포럼’ 기조연설자로 참석

이인용 삼성전자 CR담당 사장이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IT 행사 '디지털 브리지 포럼'에 참석해 카자흐스탄 대통령 등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 협력을 요청했다.

이 사장은 28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디지털 브리지 포럼의 기조연설자로 나서 '스마트 홈에서 스마트 시티까지, 한국의 경험'이라는 주제로 스마트 시티 구현을 위한 디지털 기술 등 신기술을 통한 혁신이 가져올 미래를 소개했다.
 

▲ 이인용 삼성전자 CR담당 사장(왼쪽)이 28일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을 접견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제공]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된 이 포럼은 중앙아시아 최대 규모의 IT 행사다.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디지털부 장관, 국내외 IT 기업 CEO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 사장은 이날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을 접견한 자리에서 ▲카자흐스탄 정부의 IT 전문인력 양성 정책과 관련한 삼성전자의 교육 지원 ▲각 부처 디지털화 협력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또 그는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해 카자흐스탄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삼성전자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에 참여해 유치 지원 활동을 함께하고 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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