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협력업체 대표에 ‘토레스 1호차’ 전달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07-15 11:04:12
  • -
  • +
  • 인쇄
토레스용 터치패널 추가로 개발

쌍용자동차는 토레스 1호차를 협력업체 김두영 진영전기 회장에게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쌍용차 평택공장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정용원 쌍용자동차 관리인이 참석해 김두영 진영전기 회장에게 1호차 열쇠를 직접 전달했다.
 

▲ 정용원 쌍용차 관리인(왼쪽), 김두영 진영전기 회장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쌍용차 관계자는 “이번 1호 차 전달은 토레스가 성공적으로 출시되기까지 보여준 협력업체의 결단과 개발과정의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정상적인 납품을 위해 노력해온 협력사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쌍용차의 회생을 믿고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협력업체들의 노고에 작게나마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특히 진영전기는 쌍용자동차 토레스 개발에 있어 기존에 납품하던 스위치류 등 주력 품목 외에도 과감한 투자를 통해 터치패널을 추가로 개발하는 등 회생을 위한 쌍용자동차의 도전에 뜻을 모았다.

김두영 진영전기 대표는 “쌍용차와 모든 협력사들이 노력과 정성을 집약해 야심 차게 출시하는 토레스가 티볼리 신화를 뛰어 넘을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며 “이후 이어지는 신차 출시에도 쌍용자동차가 과거의 신화를 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삼양1963 팝업스토어’, 성수동을 라면 거리로 물들였다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삼양식품이 운영한 ‘삼양 1963 팝업스토어’가 서울 성수동 일대를 라면의 거리로 물들였다. 삼양식품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운영한 ‘삼양1963 팝업스토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신제품 ‘삼양1963’ 출시를 기념해 열렸으며, 화려한 연출 대신 면·국물·우지가 지닌 풍미에

2

한미 핵잠수함 건조, "韓·美서 '투트랙' 병행 건조 추진 바람직"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핵추진잠수함 건조 장소를 두고 다양한 의견이 제기되는 가운데 한국과 미국이 동시에 잠수함을 건조하는 '병행건조 투트랙 전략'이 대안으로 떠올랐다.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부승찬 의원은 지난 4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성공적인 핵추진잠수함 건조를 위한 한미 조선협력 추진방안 세미나'를 열었다.

3

대상, ‘대상 주부봉사단’ 14기 모집
[메가경제=주영래 기자]대상이 오는 19일까지 ‘대상 주부봉사단’ 14기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2013년 출범한 ‘대상 주부봉사단’은 기업이 운영하는 국내 최초의 주부봉사단이다. ‘RESPECT IN ACTION’ 이라는 사회공헌 슬로건 하에, 현재 전국 19개 팀에서 총 239명의 단원이 활발히 존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13년간 누적 참여 인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