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상반기보다 더 뽑는다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09-13 11:17:55
  • -
  • +
  • 인쇄

CJ그룹이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13일 밝혔다.

CJ제일제당, CJ ENM, CJ대한통운, CJ프레시웨이, CJ푸드빌, CJ CGV 등 대부분의 주요 계열사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 CJ그룹 제공


CJ는 올해 최대 규모의 신입사원을 채용하겠다는 목표에 따라 상반기보다 채용 규모가 더 늘었다고 설명했다.

지원자들은 모집 계열사 중 1곳에만 지원할 수 있으며, 서류 전형 후 계열사별 일정에 따라 면접 전형, 직무수행 능력평가 등을 거친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께 입사하게 된다.

CJ제일제당, CJ ENM, CJ올리브영, CJ푸드빌 등 계열사에서는 지원하는 직무에 따라 유관부서에서 과제와 업무를 수행하는 인턴십 형태의 '직무수행능력평가'를 실시한다.

또 롤플레이 면접(CJ프레시웨이 영업), PT 면접(CJ제일제당 마케팅) 등이 시행된다.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서는 채용설명회 진행과 더불어 인터뷰(CJ ENM 엔터부문), 1차 면접(CJ올리브네트웍스) 등 활용 폭을 넓혔다.

CJ 관계자는 “그룹의 중기비전 선포 이후 시행된 다양한 인사혁신 제도와 CJ에 대한 선호도가 상승효과를 일으켜 CJ ENM의 경우 상반기 채용 지원자가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며 “이번 하반기 채용에서도 '하고잡이' 인재를 선발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엔씨소프트, ‘호연’·‘블레이드 앤 소울2’ 서비스 종료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게임 업계에서 드문 사건이 벌어졌다. 엔씨소프트가 하루 만에 두 개의 주요 타이틀을 서비스 종료하다고 발표했다. 아이온2의 성공으로 적자를 기록하는 타이틀을 정리하고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겠다는 전략적 판단으로 풀이된다.엔씨소프트는 17일 공지를 통해 호연과 블레이드 앤 소울2를 순차적으로 서비스 종료한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2

KIND-현대로템, ‘해외사업 공동 발굴’ · ‘상호교류’ 위한 업무협약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이하 KIND)는 글로벌 철도 전문기업 현대로템주식회사(이하 현대로템)와 해외 철도사업 공동발굴 및 상호교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세계 각국의 철도 인프라 수요 증가와 신규 노선 발주 추진 움직임에 따라 KIND의 해외 인프라 사업개발 역량과 현대로템의 철

3

국토부,철도공단·철도연·건설協, ‘디지털 원팀’ … ‘디지털 전환 로드맵’ 실행력 강화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손명수·엄태영 의원이 주최하고, 철도기술연구원·(사)한국철도건설협회와 공동 주관하는 ‘2025 철도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스마트 건설 활성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사업을 총괄하는 철도공단과 원천 기술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